프로당구에도 트레이드 효과 있다…강지은-임정숙 이적 후에도 맹활약
작성자 정보
- 가온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28 조회
- 목록
본문
프로당구에도 트레이드 효과 있다…강지은-임정숙 이적 후에도 맹활약
디펜딩 챔피언‘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가 나란히 4승을 거두며 후기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기리그 이후 맞트레이드된 임정숙(크라운해태)와 강지은(SK렌터카)도 각 소속팀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4라운드 5일차 경기서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4-3,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푸라닭에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크라운해태는 휴온스를 4-2로 제압했고, SK렌터카는 갈 길 바쁜 블루원리조트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전날 홀로 2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안긴 NH농협카드의 ‘팀 리더’ 조재호는 이날 하나카드를 상대로도 1세트와 3세트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첫 세트 김현우와 함께 하나카드의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신정주를 상대로 11-7(5이닝) 승리한 데 이어 3세트 단식서도 응우옌 꾸억과 재대결해 15-9(7이닝)로 승리했다.
이날 NH농협카드는 ‘부녀대결’로 관심을 모은 4세트서도 승리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혼합복식서 마민캄(베트남)과 호흡을 맞춘 김보미가 김진아와 짝을 이룬 김병호를 9-7(11이닝)으로 꺾으며 지난 3라운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NH농협카드는 이후 김현우와 김민아가 단식서 패배했으나 응우옌 프엉 린(베트남)이 신정주를 11-9(8이닝)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푸라닭에 4-0 완승을 거두며 디팬딩챔피언의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서현민과 오수정의 활약이 빛났다. 서현민은 1세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임성균-김남수를 상대로 11-1(5이닝) 대승, 3세트 김남수와의 대결서도 4이닝만에 15-7 승리했다. 오수정은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예은과 TS샴푸·푸라닭의 이미래-용현지를 9-8(9이닝)으로 꺾었고 이어 4세트 혼합복식서도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와 호흡을 맞춰 김임권-이미래를 9-6(8이닝) 꺾으며 빠른 시간에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도 나란히 휴온스,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전기리그 종료 후 맞트레이드 된 임정숙(크라운해태)과 강지은(SK렌터카)이 적을 옮긴 팀에서 맹활약했다. 임정숙은 2세트 백민주와 호흡을 맞춰 최혜미-김세연을 상대로 9-5(11이닝), 6세트 단식서는 최혜미에 9-5(8이닝)로 승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SK렌터카의 강지은은 4세트 혼복에서 강동궁과 함께 나서 강민구-스롱 피아비에 패배했으나, 팀이 세트스코어 2-3으로 뒤지던 6세트에 출전, 스롱을 상대로 5이닝만에 9-3 승리를 따내며 역전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SK렌터카는 강지은의 활약으로 경기를 7세트까지 이어갔고, 조건휘가 강민구를 상대로 11-3(6이닝) 승리하며 블루원리조트를 4-3으로 제압, 3연승을 내달렸다.
4라운드 6일차인 16일에는 낮 1시 휴온스와 NH농협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블루원리조트-크라운해태(오후 4시), TS샴푸∙푸라닭–SK렌터카(오후 7시),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오후 10시) 경기로 이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중계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