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룰로 국제대회 나가는 '국대 출신' 이범영 "런던 올림픽에서 당했던 브라질, 이번 기회에 복수… 반드시 무실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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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룰로 국제대회 나가는 '국대 출신' 이범영 "런던 올림픽에서 당했던 브라질, 이번 기회에 복수… 반드시 무실점 한다"
이범영. 서형권 기자
축구 올림픽 대표로서 브라질에 참패한 경험이 있는 이범영이 '2025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에서는 무실점으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감스트 감독, 선수 이범영과 김현성, 지원팀장을 맡은 슛포러브 바밤바(최준우)가 대한민국 대표 출정식을 가졌다. 대회의 국내 중계를 맡은 SOOP에서 출정식도 생중계했다.
킹스 월드컵은 킹스리그의 국가대표 버전이다. 킹스리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스타 수비수였던 제라르 피케가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해 창설한 7인제 축구 대회다. 기존 축구 규칙과 완전히 다른 규칙을 도입, 마치 다양한 아이템이 있는 비디오 게임을 몸으로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경기 시간은 40분으로 제한되고, 경기 중 인원 변화와 특수카드 사용 등 아케이드적인 요소가 있다. 스페인에서 시작돼 여러 나라에서 인기 콘텐츠로 정착했다.
이범영, 감스트, 바밤바, 김현성(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한국 선수단은 어느 나라 못지않게 화려하다. A대표 출신인 이범영과 조영철, 청소년 대표 출신 김현성, 황도연, 그밖에 프로 선수로서 맹활약했던 여러 선수가 포함됐다.
하지만 한국의 첫 상대 브라질은 전통적인 풋살 강국답게 킹스리그 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열린 클럽판 세계대회 '킹스 월드컵 클럽스'에서도 브라질 팀이 우승했다. 게다가 브라질 킹스리그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등 한국보다 이 룰이 빨리 보급됐다. 강력한 상대다.
대회를 앞둔 주장 이범영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나가는 것에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단, 감독님, 지원스태프까지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노력하겠다. 런던 올림픽 4강에서 브라질에 3골 먹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무실점으로 틀어막겠다"고 진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범영은 본인 이야기대로 선수 경력의 정점이었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많은 실점을 내준 바 있다. 대회 도중 정성룡의 부상으로 선발 골키퍼가 된 정성룡은 8강 영국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으로 4강행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4강 브라질전은 0-3 완패를 당했다. 이번에 복수를 준비한다.
이범영, 감스트, 바밤바, 김현성(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일본 대표팀도 출전하기 때문에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이범영은 "한일전은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게 있다. 만약 킹스 리그에서 한일전으로 붙게 된다면 정신력 하나만큼은 무장돼 있다"고 말했다.
이범영은 앞서 감스트의 축구감독 도전 콘텐츠에서 코치 역할을 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초보 감독 감스트를 돕는 역할도 한다. 특히 국제대회 경험은 감스트 및 코칭 스태프가 갖지 못한 장점이다. 이범영은 감스트에게 "브라질 선수들이라고 해서 다리가 3개 달린 게 아니다. 2개 달렸기 때문에 겁먹고 긴장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머 감독이 이끌며 예능에 가까운 대회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범영은 어디까지나 국가대표의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킹스 월드컵은 감스트와 함께 했던 예능과는 차원이 다르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나간다.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려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망신시키지 않도록 많은 준비 중이다."
축구 올림픽 대표로서 브라질에 참패한 경험이 있는 이범영이 '2025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에서는 무실점으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감스트 감독, 선수 이범영과 김현성, 지원팀장을 맡은 슛포러브 바밤바(최준우)가 대한민국 대표 출정식을 가졌다. 대회의 국내 중계를 맡은 SOOP에서 출정식도 생중계했다.
킹스 월드컵은 킹스리그의 국가대표 버전이다. 킹스리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스타 수비수였던 제라르 피케가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해 창설한 7인제 축구 대회다. 기존 축구 규칙과 완전히 다른 규칙을 도입, 마치 다양한 아이템이 있는 비디오 게임을 몸으로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경기 시간은 40분으로 제한되고, 경기 중 인원 변화와 특수카드 사용 등 아케이드적인 요소가 있다. 스페인에서 시작돼 여러 나라에서 인기 콘텐츠로 정착했다.
이범영, 감스트, 바밤바, 김현성(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한국 선수단은 어느 나라 못지않게 화려하다. A대표 출신인 이범영과 조영철, 청소년 대표 출신 김현성, 황도연, 그밖에 프로 선수로서 맹활약했던 여러 선수가 포함됐다.
하지만 한국의 첫 상대 브라질은 전통적인 풋살 강국답게 킹스리그 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열린 클럽판 세계대회 '킹스 월드컵 클럽스'에서도 브라질 팀이 우승했다. 게다가 브라질 킹스리그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등 한국보다 이 룰이 빨리 보급됐다. 강력한 상대다.
대회를 앞둔 주장 이범영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나가는 것에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단, 감독님, 지원스태프까지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노력하겠다. 런던 올림픽 4강에서 브라질에 3골 먹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무실점으로 틀어막겠다"고 진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범영은 본인 이야기대로 선수 경력의 정점이었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많은 실점을 내준 바 있다. 대회 도중 정성룡의 부상으로 선발 골키퍼가 된 정성룡은 8강 영국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으로 4강행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4강 브라질전은 0-3 완패를 당했다. 이번에 복수를 준비한다.
이범영, 감스트, 바밤바, 김현성(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일본 대표팀도 출전하기 때문에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이범영은 "한일전은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게 있다. 만약 킹스 리그에서 한일전으로 붙게 된다면 정신력 하나만큼은 무장돼 있다"고 말했다.
이범영은 앞서 감스트의 축구감독 도전 콘텐츠에서 코치 역할을 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초보 감독 감스트를 돕는 역할도 한다. 특히 국제대회 경험은 감스트 및 코칭 스태프가 갖지 못한 장점이다. 이범영은 감스트에게 "브라질 선수들이라고 해서 다리가 3개 달린 게 아니다. 2개 달렸기 때문에 겁먹고 긴장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머 감독이 이끌며 예능에 가까운 대회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범영은 어디까지나 국가대표의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킹스 월드컵은 감스트와 함께 했던 예능과는 차원이 다르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나간다.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려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망신시키지 않도록 많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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