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잠든사이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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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잠든사이
43살 젊은나이에 남편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어느덧 십년이란 세월이 지나 50이 넘게되자
지난날 저질렀던 제 과거가 돌이켜지면서 후회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성의 호기심을 갖게된건 그당시 국민학교 4학년때 였으니까 아주 어릴적부터였죠.
그때만 해도 저는 가끔씩 친구와 어울리다가 그집에서 자고오는는일이 종종 있었는데
하루는 제가 정순이네 집에서 몇몇 친구들과 더불어 밤늦게까지 놀다가 자게 되었습니다.
시계가 귀하던 시절이니 몇시까지 놀았는지는 모르지만 실컷 떠들다보니 친구들은 하나둘씩 잠이 들어버렸고
자기전에 항상 오줌을 누는 버릇이 있었던 저는 무서웠지만 혼자 밖에나와
어두컴컴한 마당 한구석에 쪼그려 앉아 바지를 까내리고 오줌을 누던 중이었어요.
"아이~~ 아 파~~ 아 하 하 항~~ 아 아 악...."
정순이네 부모님께서 주무시던 안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저는 겁이 덜컥 나는것이었어요.
무섭기도 했지만 남달리 호기심 많은 저는 살금살금 발소리를 죽여가며 안방으로 가
뚫어진 문사이로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았는데, 그것은 제게 너무나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제 눈에 들어온것은 정순이네 어머니 아버지가 벌거벗은채 서로 부둥켜 안고있는 광경 이었으며
전 그것을 조금 보다가 아무래도 들킬것만 같아서 조심스럽게 아이들이 자고있는 방으로 돌아왔어요.
다른 아이들은 정신없이 자고 있었으나 제 머릿속에는 정순이 부모님의 발가벗은 몸이 그려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렸고 한편으로는 묘한 기분이 들면서 그날밤 쉽게 잠을잘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더이상은 아무일이 없이 1년이 지나 5학년이 되었고 날씨가 무척 더운 한여름,
한창 부끄러움이 많던때라 미역을 감을때도 남자아이들을 피해 우리들은 마을과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어요.
"야 우리 홀딱벗고 하자... 여긴 아무도 안 보잖아... 히 히 힛!!"
제말에 친구들은 모두 그러자고 했고 우리는 입었던 옷들을 모두 벗어버리고 물로 들어갔어요.
발가벗은 우리들은 서로 뒤엉켜 물장난을 치던중 제가 정순이를 안아서 물에 빠뜨릴려고 하는데
정순이가 넘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다리를 제 가랑이 사이로 밀어넣어 제보지를 스치게 되자
그순간 몸이 짜릿해 지면서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어요.
저는 정순이를 물에 빠뜨린다는 생각보다가 조금이나마 그 짜릿한 기분을 더 느껴보려고
정순이를 그대로 끌어안은채 한동안 제 보지를 정순이의 허벅지에 딱 붙이며 그대로 있었어요.
"왜 그래~ 미옥이 너 뭐해? 빨리 놔줘~~"
"으응~ 니 다리가 여기 이렇게 들어오니까... 흐흠~ 기분이 되게 이상해.... 니도 해봐..."
그제서야 저는 정순이를 놔주고 곧바로 제 허벅지를 정순이의 가랑이 사이에 집어 넣었어요.
"에 이~ 징그러워...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
정순이는 얼른 나를 밀쳐내고 저리로 가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렸지만 저는 그순간을 잊을수가 없었어요.
그날저녁 전 잠을 잘려고 하는데 문득 낮에 정순이가 제 보지에 허벅지가 끼면서 느꼈던일이 생각나자
이불을 덮은채 살며시 입고있던 까만 운동빤쓰 속으로 손을 넣어봤어요.
보짓털이 하나도 없던 저는 매끈한 부분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아랫쪽으로 내려갔는데
그때 저는 여자의 보지두둑이 도톰하게 솟아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아랫쪽 갈라진곳으로 손가락이 닿자 몹시 간지러운것 같았지만 그것은 간지러운것이 아니고
낮에 정순이의 허벅지가 닿았던것 처럼 묘한 느낌과 함께 온몸이 짜릿해 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손가락이 닿은 작은 구멍에서는 미끈거리는 물이 조금씩 나오는것 같더니 숨이차 오르기 시작했어요.
저는 성이 뭔지도 몰랐지만 그 다음부터는 잘때마다 아무도 모르게 제 보지를 만지작 거리다가
어떤때는 손가락을 작은 보짓구멍속으로 집어 넣기도 하면서 혼자만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세월은 흘러 제가 중학교를 졸업한지도 2년, 저는 여느 아이들처럼 집안일을 돌보고 있었는데
선머슴 같던 제 성격은 틈만나면 지겨운 마을을벗어나 시내로 놀러가길 좋아했어요.
제가 18살 되던해였어요. 5일장이 열리던 어느날,
장구경을 실컷 하다보니 모두들 가버렸는지 마을 사람들은 보이질않고 날은 벌써 어두워지니
겁이난 저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어귀를 돌아 한적한 길을 접어 들때쯤이었어요.
갑자기 바위뒤에서 시커먼 그림자 하나가 나타나더니 저를 끌어안으며 제 입을 막는 것이었어요.
"아 악....누..누..누 구 얏.... 허 허 헛..."
"닥쳐 이년아!!! 떠들면 죽여 버릴꺼야... 주둥이 닥치고 가만히 있어..."
그소리가 어찌나 위협적이던지 전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벌벌떨며 계곡쪽으로 끌려갔죠.
전 울면서 그놈에게 사정을 해봤지만 그놈은 제 치마를 위로 들쳐올리며 팬티를 찢어버리듯 벗겨버리고
온갖 협박을 다하면서 그놈은 커다랗고 딱딱한 좆을 제 보짓속으로 집어넣는 것이었어요.
전 엄청난 고통과 함께 그동안 지켜왔던 순결은 낯모르는 그놈에 의해 순식간에 짓밟히고 말았어요.
전 집으로 돌아와서도 부끄러워 그 이야기를 할수가 없었지만 석달이 지나자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어요.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된 부모님은 어쩔도리가 없다며 서둘러 저를 좀 모자라는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 버렸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의 실수가 인생을 이렇게도 무참히 짓밟아 놓았던거죠.
전 결혼한 남편과 같이 살면서 애비도 모르는 자식을 낳았지만 남편은 모자라도 너무 모자라는지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르는 아들은 무척 귀여워 하면서도 다른건 뒷전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한지 1년이 지나도록 저와 잠자리를 가진것은 단 두번밖에 없었어요.
"답답한 남편하고 사느라 무척 힘들지...? 자~ 이거 이따가 저녁할때 끓여먹어..."
마당 한켠에서 쳐놓은 빨랫줄에서 빨아놓은 아이의 기저귀를 걷고있는데
옆집에 사시는 박씨 아저씨가 밭에 다녀 오시다가 지게에서 호박 두개를 꺼내 주었어요.
"어머~ 아저씨~ 고마와요~ 번번히 이렇게 얻어먹기만 해서 어떡해요?"
과수원을 하면서 제게는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시던 박씨라는 그 아저씨는 올해 46살이지만
2년전 그렇게 사랑하던 부인을 저세상으로 먼저 보낸후 아직도 부인을 잊지못해 혼자 살고 계셨어요.
매번 얻어먹기만 하던 저는 그날저녁 아저씨가 준 호박으로 된장을 끓여 아저씨의 집을 찾아갔어요.
"별맛은 없지만 저녁드실대 드시라고 가지고왔어요. 매번 얻어먹기만 해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아이구... 뭐 이렇게까지... 난 새댁이 사는게 힘들어 보여서 그런것 뿐인데..암튼 고마워~~"
너무나 좋아하시는 박씨 아저씨를 보니 겨우 된장찌개 한사발이었지만 가져다준 저역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릇은 이따가 찾으러 올테니까... 그냥 씻지말고 그대로 두세요~"
그렇게 말하고 집으로 돌아온 저는 남편과 마주앉아 저녁을 먹었으나
모자라는 남편은 밥숟가락을 놓기가 바쁘게 겨우 돌지난 아이와 함게 잠자리에 들어버리는 것이었어요.
제 평생 자위는 어릴적부터 많이 해왔지만 씹이란 결혼전 강간을 당할때 한번과 남편에게 두번이 전부인데
이제나 저제나 아무리 기다려봐도 모자라는 남편은 제 몸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었어요.
"식아 아빠하고 빨리자자~~ 흠냐~ 흠냐~ 드 르 르 렁~~ 드 르 렁~~"
역시 기다린 제가 바보죠. 전 짜증도 났지만 제 팔자가 그러려니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