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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돌아올 것” 손흥민, 부상 시즌 아웃 동료 벤탄쿠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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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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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돌아올 것” 손흥민, 부상 시즌 아웃 동료 벤탄쿠르 응원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안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14일 (한국시간) 손흥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쏘니’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26)를 응원했다.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치료 중인 내 친구에게 힘을 달라. 벤탄쿠르는 곧 돌아올 것”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우루과이전 후 벤탄쿠르와 포옹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의 선수로 당시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을 두고 자웅을 겨뤘다.
 
앞서 벤탄쿠르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후반 15분 볼 경합 과정에서 레스터 미드필더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한 뒤 잔디에 쓰러져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20분 파페 마타르 사르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빠지며 중원이 이른바 초토화됐고 1-4로 대패했다.
 
이후 벤탄쿠르는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벤탄쿠르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간다. 구단 구성원 모두 벤탄쿠르를 응원한다”고 응원했다.
 
앞서 벤탄쿠르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을 때 그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는데 이번엔 상황이 반대가 되며 손흥민이 그를 격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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