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그리는 FC서울 김주성, "확정된 건 아니지만 김진수 형이 온다면 같은 왼쪽"..."짧게 이야기 나눴어"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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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그리는 FC서울 김주성, "확정된 건 아니지만 김진수 형이 온다면 같은 왼쪽"..."짧게 이야기 나눴어" [일문일답]
[SPORTALKOREA=경희대학교] 박윤서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주최하는 '2024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가 12월 21일 13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부터 수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역 선수들, 은퇴 선수들이 성별 구분 없이 같은 그라운드에 들어선다는 것 자체만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긴 시즌을 보낸 후 꿀맛 같을 휴식을 반납하고 팬들 앞에선 K리그 스타들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이 가운데 '스포탈코리아'가 주목한 선수는 FC서울 김주성이다.
김주성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초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주춤했으나 이내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수비진의 중추로 낙점한 후 남다른 신뢰를 표했고 김주성은 이에 화답했다.
시즌이 종료된 시점에서 그를 의심하는 시선은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엔 김주성 특유의 적극성이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 한 관계자는 "김주성은 보통 훈련장에서 가장 늦게 빠져나가는 선수이다. 그뿐만 아니라 매사에 적극적이다. 오늘은 춤까지 진심으로 추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로 이날 김주성은 팬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또한 경기 전후, 휴식 시간 등엔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장내를 뜨겁게 했다.
경기 종료 후 김주성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즌 전반에 대한 총평.
올 시즌 마지막으로 가면서 점점 몸이 좋아졌다. 일단은 끝마무리를 잘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지금은 개인 정비 시간을 보내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돌아오는 시즌은 일찍 시작하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잘해볼 생각이다.
-내년 시즌 준비 상황이 궁금하다.
항상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선수들이 더욱 노력해서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부분을 1년 차보단 2년 차에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거취 문제 등 여러 이야기가 있다.
좋은 제안이 있다면 선수로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선 항상 내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했다.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기에 확정된 건 아니지만 계속 김진수 형이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사가 나온 것도 봤다. 그래서 (오늘) 진수 형하고도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오게 된다면 같은 왼쪽 포지션이다. 함께 수비진을 꾸려가면 어떨지 같은 걸 짧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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