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1패→1승 6패 대위기... LAL전 전격 컴백 케빈 듀란트, 복귀전부터 르브론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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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돌아온다.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란트와 브래들리 빌이 27일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피닉스는 개막 첫 9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 겪은 아쉬움을 완벽하게 털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케빈 듀란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듀란트는 이 구간에 평균 27.6점 6.6리바운드 3.4어시스트 야투율 55.3% 3점 성공률 42.9%라는 퍼펙트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듀란트는 11월 9일 댈러스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했다. 설상가상으로 듀란트와 함께 빅3를 이루는 브래들리 빌마저 11월 13일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동력을 잃은 피닉스는 급격하게 추락했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7경기에서 6패를 당했다. 빅3 중 데빈 부커 홀로 뛰었지만 집중 견제 속에 큰 기복이 나타났다.
서부 선두권을 달리던 피닉스는 8위까지 추락한 상황. 그래도 호재가 있다. 듀란트와 빌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SPN은 "케빈 듀란트와 브래들리 빌이 27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들은 경기 전 며칠 연속으로 훈련에 참가하며 팀 연습을 마쳤다"고 전했다.
듀란트가 돌아오면서 피닉스와 레이커스의 경기는 그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게 됐다. 2주 넘게 휴식 후 돌아오는 듀란트가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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