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결국 방출 명단 오르나…"안첼로티 감독이 원한 영입 아냐" 佛 전설 깜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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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현지시간)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에마뉘엘 프티(54)가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을 비롯한 일부 선수가 음바페 영입을 원치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야심작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통산 308경기 256골 108도움을 기록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우승) 및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준우승) 등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물 안 개구리'일 것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타파하고자 한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자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아탈란타 BC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2-0 승)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첫 단추를 잘 꿰는가 했지만 이후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결국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안첼로티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가 음바페라고 여긴다. 실제로 음바페는 매 경기 평균 이하의 활동량을 보이며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음바페 또한 안첼로티의 전술에 불만을 품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안첼로티의 접근에 동의하지 않으며, 자신이 PSG 시절처럼 중심 인물이 되지 못하는 것에 좌절했다.
프티는 골닷컴을 통해 "애초부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 선수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안첼로티와 몇몇 선수는 음바페가 합류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라커룸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었지만 그가 들어오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에게 큰 문제는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는 두 명의 팀 동료가 발롱도르를 수상해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면서도 "음바페가 리버풀로 이적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그는 상황을 바로잡을 정신력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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