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에이스가 빠져도 상관없다' 클리블랜드, 샬럿 꺾고 개막 15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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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미첼이 결장해도 클리블랜드의 연승 행진은 계속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28-114로 승ㄹ를 거두고 개막 15연승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랜드가 25점 12어시스트, 타이 제롬이 24점 8어시스트, 에반 모블리가 23점 11리바운드, 재럿 앨런이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샬럿은 라멜로 볼이 31점 12어시스트, 마일스 브릿지스가 19점 8리바운드, 브랜든 밀러가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결장했으나, 전력누수가 없는 것처럼 경기를 펼쳤다. 1쿼터부터 폭발적인 화력으로 샬럿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미첼을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한 제롬이 외곽에서 득점을 올렸고, 모블리가 골밑을 장악하며 손쉽게 공격했다. 38-28, 클리블랜드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도 클리블랜드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전반 내내 모블리는 골밑을 장악했고, 모블리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공격과 수비가 원활히 풀렸다. 제롬과 조지 니앙 등 외곽슛의 지원까지 더해진 클리블랜드가 72-5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샬럿이 3점슛을 비롯한 외곽포로 추격에 나서면, 클리블랜드가 곧바로 달아나는 식의 경기였다. 3쿼터 마지막 샬럿의 공격에서 브릿지스의 3점슛으로 99-102로 3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하며 3쿼터가 끝났다.
3쿼터에 추격을 허용한 클리블랜드였으나,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4쿼터 초반부터 자기들의 스타일대로 외곽슛을 활용한 공격 농구로 곧바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모블리와 니앙, 르버트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공격에 나섰다. 여기에 수비까지 살아났다. 모블리를 중심으로 샬럿의 야투를 적극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다. 샬럿은 3쿼터와 달리 4쿼터에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 막판까지 클리블랜드의 우위가 유지됐고, 비록 미첼이 없었지만, 갈랜드가 클러치 타임에 득점을 책임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가 왜 강팀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