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전력 업그레이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좀더 완성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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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전력 업그레이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좀더 완성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김상우 감독.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상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다 하반기 들어 힘을 이어가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위주의 플레이에 이호건 세터의 부상 이탈이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전력을 꾸준하게 밀고 가지 못했다.
오는 10월 대장정의 시작을 앞두고 삼성화재는 변화된 전력을 일본 시즈오카에서 점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선수 마테이 콕의 부상 변수로 새롭게 합류한 브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불가리아/198cm/OH)와 합을 맞추는 시간이기에 소중하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파즐리(이란/205cm/OPP)와의 호흡은 안정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전체적인 정확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상우 감독은 변화된 선수단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 도레이와의 연습경기 이후 코보컵까지 실전을 통한 장단점 정밀 파악 이후 시즌 직전까지 업그레이드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도레이와의 두 차례 경기를 통해 전력 상승 요인은 확인됐다. 김상우 감독 또한 시즌을 기다리며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다음은 김상우 감독과의 일문일답.
# 지난 시즌에 비해 주전 선수들의 높이가 보강됐다.
"에디(198cm)가 있던 자리에 파즐리가 있다. 모든 면에서 에디보다는 앞서있다. 미들블로커에서는 김재휘(201cm)가 합류했다.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205cm)까지 3명이 전위에 설 때는 높이에 강점이 있다."
# 노재욱 세터와 이호건 세터의 기용 또한 궁금한 대목이다.
"최근 연습경기 과정에서는 이호건이 먼저 나서고 있다. 노재욱 세터는 능력이 있는 선수고, 팀의 주장이다.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컵대회나 시즌에서는 두 선수의 컨디션을 보고 선발 세터를 선택할 것이다."
# 조국기 리베로의 합류에 따라 리시브의 정확성이 강화됐다.
"그렇다. 조국기가 합류하면서 리시브 범위는 조금 줄어든 감은 있지만 세터가 토스하기 좋은 투박하지 않은 양질의 리시브가 가는 건 긍정적이다. 다만 국내리그로 가면 더 강한 서브가 들어올 것이고, 외국인선수 2명도 리시브에 참여할 것이기에 이 부분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 도레이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팀들이 일본 팀과 만나면 결과에서 밀린다. 일본이라면 무조건 잘한다는 생각에 선수들이 주눅드는 부분도 있다. 떨쳐내야 한다. 이 곳에 와서는 빨리 일본 선수들의 템포에 적응하면서 대응해야 한다. 선수들이 조금씩 달라진 부분은 긍정적이다."
# 파즐리와 그로즈다노프, 그리고 김정호까지 백어택 비중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두 차례 도레이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블로킹이 조금 낮았고, 이호건 세터의 토스가 상당히 정확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 부분이 유지돼야 한다. 특히 그로즈다노프가 블로킹, 리시브, 서브 등 여러 방면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 마테이 콕 교체가 시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렇다. 마테이는 검증된 선수였다. 서브에 강점이 있었고, 하이볼 처리 능력 또한 기대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 팀은 그로즈다노프와의 호흡을 가다듬는 부분이 여러모로 중요한 상황이다."
# 공격력에 비해 외국인선수 2명이 모두 참여하는 리시브가 관건으로 보인다.
"(고개를 끄덕이며)결국은 그 부분이다. 지난 시즌에도 요스바니의 리시브 부담 줄여주기 위해 박성진과 자리를 나눠 리시브에 나섰다. 올 시즌에도 외국인선수의 리시브 비중을 조금 줄여주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그로즈다노프가 폭탄을 맞지 않도록 준비하려 한다."
# 이호건 세터가 나설 경우 손현종이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서는 경우가 몇 차례 나왔다.
"현종이를 상황에 맞게 투입하려 한다. 최근 팀 훈련 때는 미들블로커로 나서는 것도 병행하고 있다. 상대 목적타 서브가 감겨 들어올 때 오버핸드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도 작용하고 있다."
# 컵대회 전까지 주력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
"백업 선수들이 조금 약한 면은 있다. 코트에 들어가게 됐을 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려 한다. 조금 늦게 일본 전지훈련에 나섰지만 완전체로 합을 맞춰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보고 있다. 남은 일정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컵대회를 준비하겠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상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다 하반기 들어 힘을 이어가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위주의 플레이에 이호건 세터의 부상 이탈이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전력을 꾸준하게 밀고 가지 못했다.
오는 10월 대장정의 시작을 앞두고 삼성화재는 변화된 전력을 일본 시즈오카에서 점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선수 마테이 콕의 부상 변수로 새롭게 합류한 브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불가리아/198cm/OH)와 합을 맞추는 시간이기에 소중하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파즐리(이란/205cm/OPP)와의 호흡은 안정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전체적인 정확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상우 감독은 변화된 선수단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 도레이와의 연습경기 이후 코보컵까지 실전을 통한 장단점 정밀 파악 이후 시즌 직전까지 업그레이드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도레이와의 두 차례 경기를 통해 전력 상승 요인은 확인됐다. 김상우 감독 또한 시즌을 기다리며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다음은 김상우 감독과의 일문일답.
# 지난 시즌에 비해 주전 선수들의 높이가 보강됐다.
"에디(198cm)가 있던 자리에 파즐리가 있다. 모든 면에서 에디보다는 앞서있다. 미들블로커에서는 김재휘(201cm)가 합류했다.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205cm)까지 3명이 전위에 설 때는 높이에 강점이 있다."
# 노재욱 세터와 이호건 세터의 기용 또한 궁금한 대목이다.
"최근 연습경기 과정에서는 이호건이 먼저 나서고 있다. 노재욱 세터는 능력이 있는 선수고, 팀의 주장이다.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컵대회나 시즌에서는 두 선수의 컨디션을 보고 선발 세터를 선택할 것이다."
# 조국기 리베로의 합류에 따라 리시브의 정확성이 강화됐다.
"그렇다. 조국기가 합류하면서 리시브 범위는 조금 줄어든 감은 있지만 세터가 토스하기 좋은 투박하지 않은 양질의 리시브가 가는 건 긍정적이다. 다만 국내리그로 가면 더 강한 서브가 들어올 것이고, 외국인선수 2명도 리시브에 참여할 것이기에 이 부분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 도레이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팀들이 일본 팀과 만나면 결과에서 밀린다. 일본이라면 무조건 잘한다는 생각에 선수들이 주눅드는 부분도 있다. 떨쳐내야 한다. 이 곳에 와서는 빨리 일본 선수들의 템포에 적응하면서 대응해야 한다. 선수들이 조금씩 달라진 부분은 긍정적이다."
# 파즐리와 그로즈다노프, 그리고 김정호까지 백어택 비중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두 차례 도레이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블로킹이 조금 낮았고, 이호건 세터의 토스가 상당히 정확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 부분이 유지돼야 한다. 특히 그로즈다노프가 블로킹, 리시브, 서브 등 여러 방면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 마테이 콕 교체가 시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렇다. 마테이는 검증된 선수였다. 서브에 강점이 있었고, 하이볼 처리 능력 또한 기대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 팀은 그로즈다노프와의 호흡을 가다듬는 부분이 여러모로 중요한 상황이다."
# 공격력에 비해 외국인선수 2명이 모두 참여하는 리시브가 관건으로 보인다.
"(고개를 끄덕이며)결국은 그 부분이다. 지난 시즌에도 요스바니의 리시브 부담 줄여주기 위해 박성진과 자리를 나눠 리시브에 나섰다. 올 시즌에도 외국인선수의 리시브 비중을 조금 줄여주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그로즈다노프가 폭탄을 맞지 않도록 준비하려 한다."
# 이호건 세터가 나설 경우 손현종이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서는 경우가 몇 차례 나왔다.
"현종이를 상황에 맞게 투입하려 한다. 최근 팀 훈련 때는 미들블로커로 나서는 것도 병행하고 있다. 상대 목적타 서브가 감겨 들어올 때 오버핸드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도 작용하고 있다."
# 컵대회 전까지 주력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
"백업 선수들이 조금 약한 면은 있다. 코트에 들어가게 됐을 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려 한다. 조금 늦게 일본 전지훈련에 나섰지만 완전체로 합을 맞춰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보고 있다. 남은 일정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컵대회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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