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美 현지 평가 후끈 달아오른다!→벌써 "올라운드 플레이어" 극찬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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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혜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벌써 미국 현지에서 김혜성(25)을 향한 평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13일(한국 시각)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올 타자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후안 소토를 최대어로 분류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와 알렉스 브레그먼, 피트 알론소를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가능한 대형 타자들로 분류했다.
그 뒤를 이어 주목할 만한 FA 자원으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앤서니 산탄데르, 크리스티안 워커,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김혜성을 소개했다. 김혜성의 뒤를 이어 매체는 타일러 오닐, 작 피더슨의 이름을 언급했다.
ESPN은 김혜성에 대해 "KBO 리그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4를 기록했다"면서 "김혜성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특히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를 선호하는 팀에 매력적인 자원이라 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혜성은 2017년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뒤 8시즌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7의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에는 127경기에 출장해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6실패) OPS 0.841의 성적을 마크했다. 4시즌 연속 3할 타율 성공.
매체는 계속해서 "내년에 26살이 되는 김혜성은 유격수로 뛴 경험과 능력을 갖춘 2루수다. 8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21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30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4시즌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찍었다. 2024시즌 11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는 등 때때로 홈런포도 쏘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인기 있는 준척급 자원(popular midtier player)"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혜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김혜성은 2024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빅리그 진출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 역시 이미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김하성(29)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매체는 김하성을 '물음표가 달린 타자'로 분류한 뒤 "비록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포스트시즌에는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그에게 선택권이 있다. 비싼 금액을 받고 1년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또 비록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팀도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유격수와 2루수, 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그는 12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58볼넷 77삼진 22도루(5실패) 출루율 0.330, 장타율 0.370, OPS(출루율+장타율) 0.700의 성적을 올렸다. 비록 어깨 수술을 받기는 했지만, 구단이 계속해서 그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메이저리그 구단 역시 지갑을 열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김혜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혜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