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DB에 닥친 악재’ 에르난데스, 발바닥 부상으로 KBL 주치의 진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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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DB에 닥친 악재’ 에르난데스, 발바닥 부상으로 KBL 주치의 진단 예정
DB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발바닥 부상을 당한 에르난데스가 KBL 주치의 진단을 받는다.
원주 DB 드완 에르난데스는 지난 2일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발바닥 부상을 입었다. 4쿼터 초반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바닥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벤치로 물러난 뒤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상황이 좋지 못하다. DB는 5일 오후 에르난데스를 KBL 공식 지정병원으로 보내 주치의 진단을 받게 할 계획이다. 만약, 부상이 심각할 경우 대체 외국선수를 알아봐야 한다.
DB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발바닥 인대 쪽에 문제가 있다. 걸을 수 있는데 힘을 주거나 점프를 뛰면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빠른 시일 내에 KBL 주치의 진단을 받아보려고 한다.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알아봐야 할 정도의 부상인 것 같다”며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DB의 1옵션 외국선수로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16경기에서 평균 23분 48초를 뛰며 16.6점 7.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KBL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는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에르난데스가 이탈하면서 DB는 큰 위기를 맞이했다.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예정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레나드 프리먼 혼자서 뛰어야 한다. 어렵게 6연패에서 탈출한 DB는 또 다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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