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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도 꺾지못한 뉴진스 소신 행보, 尹탄핵집회 선결제→1억 기부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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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도 꺾지못한 뉴진스 소신 행보, 尹탄핵집회 선결제→1억 기부까지[종합]



사진=뉴진스,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스스로를 뉴진스라고 공식적으로 칭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가며 귀감이 되고 있다.

12월 19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 이름으로 가족돌봄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1억 원은 전국 가족돌봄아동, 청소년 가정 30가구의 생활안정, 자립 지원 사업에 쓰인다. 다섯 멤버는 초록우산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지원과 함께 자립도 돕고자 이번 기부에 나서게 됐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소신을 드러낸 건 처음이 아니다.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이름의 새 공식 계정을 개설한 후 뉴진스가 택한 첫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재표결이 진행된 당일인 12월 14일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팬 버니즈들의 식사를 챙기는 일이었다.

뉴진스는 해당 계정을 통해 "버니즈와 K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고 공지했다. 뉴진스는 국회의 사당 부근 4개 업체에서 김밥 110인분, 음료 250잔, 삼계탕 100그릇, 온반 및 만둣국 100 그릇을 선결제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한국이 되게 춥다. 여러분께서 따뜻한 밥 드시라고 저희가 조금 준비했으니까 다들 밥 잘 챙겨 먹길 바란다. 몸도 조심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배를 채워주는 것 말고는 없다. 꼭 따뜻하게 많이 드시고 힘내시고 조심하시길 바란다"며 "버니즈 다 보고 있고 많은 아이돌 선배님들, 아이돌 팬 분들께서 노력하고 함께 뭉쳐 하고 계신다는 걸 다 보고 있다. 응원하고 있고 어떻게든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이런 걸 준비했으니까 몸 조심하시라. 함께 힘내자"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어도어와의 대립 속에서도 뉴진스다운 용기와 자신감도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너무너무 (버니즈를) 보고 싶었다. 저희 다섯명 다. 엄청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데 저희는 강하다. 리얼 스트롱이다(진짜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 다섯 멤버는 11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겠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저희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6일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전속계약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고 반박했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으로서 출연을 약속한 일정들을 예정대로 소화해 나가고 있다. 12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출연을 필두로 25일 SBS ‘가요대전’, 27일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AAA)’, 12월 28일 일본 N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4~’, 30일 일본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 31일 MBC ‘가요대제전’과 일본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 내년 1월 4일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등에 출연한다.

다만 어도어와의 분쟁으로 인해 스스로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뉴진스는 11월 27일 기자회견에서 팀명에 대해 "오늘 자정이 넘어가면 우리 다섯 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치만 우리가 뉴진스라는 본질은 사라지지 않고 이름을 포기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분들께는 뉴진스라는 게 그냥 이름, 상표권 문제일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 다섯 명이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일들의 의미가 담긴 이름이라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온전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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