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ite free tracking
 

  • 축구
  • 농구
  • 야구
  • 배구
  • 기타
  • 프리뷰
  • 프리미엄
  • 해외
  • 오늘연예
  • 오늘이슈
  • 오늘유머
  • 오늘운세
  • 오늘포토

1년 기다린 세리머니…끝내 해트트릭 작렬, "9번으로서 책임감 느껴"

작성자 정보

  • 벳프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년 기다린 세리머니…끝내 해트트릭 작렬, "9번으로서 책임감 느껴"



사진=제주스 SNS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무려 1년 만에 홈 구장에서 골맛을 본 가브리엘 제주스다. 무려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기존 선발 선수를 대거 제외하고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에단 은와네리, 조르지뉴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었기에, 아르테타 감독은 선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선택을 가져갔다.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가는 듯했다. 전반 4분 야쿱 키오르가 실책을 범하며 장 필리페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른 시간 리드를 내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내내 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세 차례의 슈팅 밖에 가져가지 못하며 전반을 0-1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180도 달라진 아스널이었다. 그 중심엔 제주스가 있었다. 후반 9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박스 안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환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완벽한 퍼스트 터치와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1골에 만족하지 않은 제주스였다. 후반 28분 우측면의 부카요 사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제주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제주스는 각이 없는 상황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끝내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후반 36분 아스널의 역습 상황, 제주스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받아 단독 드리블을 이어갔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끝내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아스널은 후반 40분 에디 은케티야에게 실점하긴 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무려 1년 만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골맛을 본 제주스였다. 이를 '해트트릭'으로 완성시키며, 부활의 날갯질을 펼쳤다. 제주스는 이번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좀처럼 예전의 폭발력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카이 하베르츠와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수순이었다. 물론 리그보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 대회였지만, 무결점 활약을 펼치며 능력을 100% 발휘한 제주스였다.

제주스는 더 먼 곳을 바라봤다. 그는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5 라이브'에서 "나는 아스널의 9번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에 골을 넣어야 한다. 하베르츠 또한 마찬가지다. 출전 기회를 원한다면 계속해서 골을 넣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나는 PL 우승을 위해 아스널에 왔다. 처음 두 시즌에는 간발의 차이로 실패했지만, 세 번째 시즌에는 우승하고 싶다"며 아스널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제주스는 팀에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는 순간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는 그를 믿고, 그는 경기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제주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70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