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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우린 친구 그 이상이다 -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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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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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24 -




소희는 오늘 낮에 원두커피 기계에 미리 내려두었던 커피를 두잔 따라서 소파 테이블에 놓고

민지와 마주 앉는다. 그렇게 소희와 민지는 속닥속닥 조용조용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중석도

구석구석 별로 쓸일도 없었던 대물 좆대까지 신경써서 씻은후에 팬티 바람으로 머리를 털며

욕실에서 나왔다.


"어마맛!! 어쩜... 세상에... 변.변태?"

"호호호! 석아! 너도 커피 한잔 할래?"

"아니야. 이야기나 해. 내가 따라 마실께. 설탕 듬뿍 넣어야 하니.."


화들짝 놀란 민지가 지금 자신의 눈에 비치는 장면이 도무지 믿기지가 않아 눈만 크게 동그

란채 할말을 잊고 있다.


민지가 그러든 말든 올록볼록한 근육을 뽐내며 탱탱하고 근육질의 엉덩이도 실컷 두여자에게

감상케하는 어찌보면 노출증 변태로 생각될만한 제대로 철면피로 변해버린 나중석이다.


민지가 할말은 진즉에 잊고 있지만 어쩐지 시선을 떼지 못한다. 남자의 육체가 저렇게 탄탄

하고 근육이 올록볼록할수도 있는게 무척 신기하지만 계속 보고 있자니 조금 민망해졌다.


"저기 엄마?"

"응? 왜?"


하민지가 준배의 친여동생이라니까 일단은 받아 들여준 소희다.


사실 소희는 올해들어 준배의 친엄마와 싸돌아 다니는게 일상이여서 하민지가 그 친구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었다. 이미 준배 엄마라는 여자에게서 딸이 있다는 말

을 들었기도 했거니와 여자만의 눈썰미로 그 여자와 하민지가 모녀답게 닮은 구석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기 때문이다.


일단 자신의 애인의 여동생이니 막 대할수는 없지만 속내는 여전히 마음에 안 들고 안차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가식만 한가득으로 받아 쳐주고 있는 것이다.


민소희 의외로 연기도 잘하고 겉과 속도 다르다. 팔자가 사나운 여자의 연륜은 결코 쉽게 볼

수 없으며 요즘들어 준배에게 숨기는 일이 많아져 어쩔수 없이 연기력이 늘 수 밖에 없었다.


"중석이 오빠 운동 했어요?"

"후훗. 그래보여? 전혀 안 했단다. 음... 그냥 아침 달리기만 해도 저래. 건강체질이야."


"어? 엄마! 그건 아니거든! 나도 나름 운동도 했거든! 업드려 팔굽혀 펴기는 삼백개도 하거든!"

"어머! 중석씨 정말요? 너무 대단해!"


"호호호! 그것도 그냥 운동이잖아. 바보맹꽁이 아들아!"


민지는 푸샵 삼백개가 정말 대단해 보였다. 자신이 아는 그 남자는 세개 하더니 똥배를 바닥에

퍼질르며 도저히 더 이상 못하겠다며 헥헥 거렸다. 게다가 다른 일은 점점 갈수록 어이가 없도

록 형편없는 체력으로 변하고 있었다.


민지는 속으로 확 짜증이 나고 자신이 너무 바보 같은 선택을 한 것에 크게 후회가 된다.


"우리 엄마는 자기 아들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심하거든? 보통 남자들이 오십개 하면

많이 하는거거든! 정말 대단한거거든!"


언제는 엄마만 아들을 예쁘고 멋지게 본다더니 하루상간에 말이 바뀌고 있는 중석이다.


중석딴엔 무척 깝깝하도록 못 알아줘서 설탕 원두 커피를 원샷으로 마셔버리고 팬티 바람으

로 엄마의 곁의 소파에 털썩 앉자 그 반동에 팅기듯 앉은 자리에서 살짝 히프가 뜨기도 했던

민소희였다.


"어머! 석아! 먼지 날리게!"

'찰싹!'


안 그래도 오랫만에 엄마의 시원한 등짝 스매싱을 일부러 맞고 싶었던 나중석이다. 과연 엄

마의 등짝 스매싱 손길은 너무나도 시원하고 간지러운 부분까지 화끈하게 해소를 해준다.


"푸훗.. 조금전 너무 재미 있었어요."


민지는 정말로 친모자는 이런것이다라는 사이가 엄청 좋아 보여서 너무 보기 좋고 질투가 나

서 눈물이 핑 돌지만 마음은 어쩐지 훈훈해지고 있다. 자신도 엄마가 혼자서 해외로 도피하지

않았으면 준배 오빠도 엄마와 저런 모습을 쉽게 보일수도 있었을까 싶어져 많이 서글퍼진다.


민지도 철들면서 그 남자 빼고는 죄다 남 같기만한 친척들의 열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가끔

은 너무 외로웠다. 철이 들면서 자신도 피가 통하는 친가족들과 옥신각신 아웅다웅하며 살고

싶었지만 그간에 친오빠란 틀려 먹은 인간에게 성추행이나 매번 당하다 보니 친오빠는 너무

저질이라서 완전 포기는 물론이고 언젠간 복수나 할꺼라는 앙심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세상에 친오빠라는 인간이 아무리 제 여동생인지 꿈에도 몰랐다 하더라도 자기 여동생의 생

가슴은 물론이고 맨 엉덩이 볼기나 때리다니.. 여동생이 아니더라도 그래선 안되는 일이다.


준배만 생각하면 민지는 갑자기 화가 크게 치밀고 몸이 떨릴 정도로 도무지 용납은 물론이고

용서조차 안된다. 성추행을 당할때마다 민지 마음 같아서는 따귀나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너

무 밉고 머리 끝까지 짜증도 많이 났었다.



민지는 눈앞의 소희가 친오빠의 씨받이이고 자궁속까지 여러번 범해진 사이란것을 상상도..

못하지는 않는데다가 겉으로는 고마운척 하지만 너무 별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작년말쯤 중석이 비번일때 그러니까 모텔이 오픈한지 두달도 안되었을때였다.


준배가 소희와 다정하게 허리를 서로 두른채 특실에 바로 입실하여 모텔 특실에서 일주일 동

안이나 객실에서 한번도 나오지도 않고 먹고자고 갔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그때 이용한 객실이 바로 일주일전 중석과 민지가 놀고 잤었던 그 객실이였다.


하필이면 엄마와 나이가 같은 늙은 여자와 사귀는게 너무 변태같고 병신 같다고 생각했었던

민지였었다. 물론 소희가 나이 답지않게 여전히 젊어보이고 무척 예쁘다는 사실이야 직접 눈

으로 보고 느꼈지만 어쩐지 변태 오빠가 엄마없이 자라서 괴랄한 나이차의 연상에 여자취향

이 생긴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아무튼 민지는 소희와 몇달전부터 어느정도 안면이 있었고 기억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손님과 모텔직원 그리고 사장님의 애인과 숨겨진 여동생이라 별로 대화조

차 하지 않았고 객실 청소나 침대 시트 갈기 그리고 비품 보충 같은 일만 열심히 하는 모습

을 보여주고 식사나 날라준게 다였다.


매일 침대시트를 갈고 쓰레기를 청소하며 변태 오빠와 소희가 치룬 정사의 흔적이나 사용후

묶어진 콘돔등을 청소하면서 오빠인 준배와 소희가 어떤 사이인지 확실히 알만했었다.


게다가 빈번하게 소희가 모텔에 비치된 목욕가운만 입은채 소파에 앉아 있거나 은밀한 치부

까지 보여지는 모습으로 객실내를 왔다갔다 운동하듯 걸으며 딸과 통화중이거나 한번은 침대

에 이불도 안 덮은채 알몸으로 세상 모르고 곤히 자고 있는 모습까지 살펴봤었다.


그것도 소희의 붉어진 보지가 지난밤 정사의 흔적으로 제법 젖은채 애액과 정액이 섞인 액체

가 질구에서 가늘게 침대 시트쪽으로 흘러내린 무척 음란한 모습으로...


민지는 당시에 객실 정리를 위해 몇번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어서 기회다 싶어 미

리 복사해 꿍쳐둔 마스터키로 스파이 답게 문을 따고 숨까지 죽이며 손님의 허락도 없이 침

입을 했었다.


그런데 놀랍다면 놀라우며 충격스러운 소희에 치태의 음부를 보고 자신도 보지가 살며시 젖

었기도 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비록 혈육이지만 변태에 양아치 같은 오빠가 지난 밤 저질러

놓은 정사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니까...


아무튼 사실 그래서 민지가 어제 소희를 보고 사모님이라고 호칭한 것이고 준배 오빠의 내연

의 여자라고 철썩 같이 믿고 당시에 상부..에도 보고 느낀 바대로 빠짐없이 보고를 했었다.


미행으로 심증만 많고 확신이 없었던 상부조직은 당시에 성과급을 짭짤히 보내 주었었다.


그때 당시에 너무나 놀랍고 음란하며 나름 쑈크라서 그 소희의 음란한 치태를 늘 갖고 다니

는 스파이 전용 디카로 찍을 생각을 못했었다. 나중에서야 민지도 아차싶고 크게 후회를 했

으며 상부조차 약간의 질책을 하면서 다음에는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증거사진을 확보

하라고 신신당부를 받았다.


근래에는 아직도 민지와 대면대면한 사이인 엄마에게서 오빠와 애인처럼 지내는 나이많은 내

연의 여자인 소희와 직접 접촉을 성공하고 영원한 친구를 먹기로 했다고 자랑스럽게 따로 연

락을 받았다.


모녀가 전문적인 스파이도 아니고 어떠한 교육이라도 받은건 아니지만 이짓도 계속 하고 있

으니 나름의 적응은 물론이고 남의 사생활을 캐내고 엿보는 특별한 재미까지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처럼 스파이라도 되는건지 아니면 자신의 미모에 혹한건지 심심하면 스토킹하는

한태성을 따돌리고 곯려 먹는 재미는 물론이고 소희의 음란한 치부를 보고난후부터 어째선지

몸에 간간히 열꽃이 치솟을때는 그 개놈의 스토킹을 의도적으로 모르는척 하면서 실컷 꼴리

기나 하라고 속살을 노출해 보이는 별스러운 재미도 즐겼였다.


하지만 자신처럼 그런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볼려고 할까봐 은근히 꼴릴 정도로 수위로만 노

출했었다. 아니면 교묘하게 치부는 안 보여지는 각도와 상황으로...


음란마귀는 한번 전염되기 시작하면 좀처럼 현자타임으로 돌아 오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에서야 중석이 오빠의 애인의 엄마라는 사실을 소개와 상담까지 받았으니 나름 성공적이

고 성과도 대단한 보람찬 하루인것도 같다고 생각하는 민지다. 하지만 핵심에 다가갈수록 신

변에 위협을 느끼는것도 사실이라 비전문가에 새가슴인 민지는 이러다 되돌이킬 수 없는 위

험에 빠지고 말것 같은 두려움도 크게 느낀다.


특히 어쩔 수 없이 중석에게 몸까지 주게 될것 같다는 직감이나 위기감은 물론이고 설레임...


핏줄이 이어진 오빠라지만 딱히 어떠한 정은 커녕 심심하면 성추행이나 당하는데 주변인들이

라도 곱게 보일리가 없었던 민지였다. 게다가 중석이 자신의 마음에 들려고 위하는척 하는것

또한 예전에는 절대로 곱게 보이지도 않았다.


딱히 변태 쓰레기 오빠가 엄마와 동갑으로 나이 많은 여자와 사귀고 있는걸 탓하거나 무시할

것은 못 되지만 자기 친아들에게도 비밀로 하는 불륜도 아닌데 불륜..같기만한 관계가 너무

우습고 한심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 사정을 여전히 모르는것 같은 중석도 한심하고 우습다.


나이차를 생각하고 피차의 관계를 생각하면 숨길수 밖에 없는것도 이해못할 일은 아니였지만...



이곳에서 모텔 일을 하다보면 별의 별 관계로 의심되는 남녀를 흔하게 본 민지다.


특히 민지는 객실 서빙이 주 당담이라 심심하면 보게되는 객실 서빙중에 거의 벌거벗은 나이

도 어려보이는 발랑까진 계집들이 나이든 남자보고 아빠.아빠거리니까 진짜로 친아빠라서 아

빠라고 부르는게 아닌가 싶어지기도 했었다.


처음에는 그딴 근친상간적 호칭과 관계가 소름이 다 끼쳤었다.



지금도 몸이 갑자기 부르르 떨렸지만 소희의 조용조용한 말에 고개만 끄덕이며 참아 본다.


자꾸만 눈앞의 여전히 나이답지 않게 아름다운 소희의 보지에서 오빠의 정액이 흘러 내리던

치태가 얼굴에 겹쳐 보이는것 같다. 그래서 민지는 슬그머니 보지가 젖는것같고 사람을 속이

고 농락하는 기분이 어쩐지 재미도 있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 있었다.


전혀 걱정말고 엄마말만 믿고 아들말만 잘 들으며 열심히 일만 하고 있으면 알아서 해줄것이

라는 소희의 장담에 하민지는 감사의 눈물을 눈가에 다는 실랄한 연기를 펼쳐보이며 꾸벅 반

절한후에 1층으로 내려갔다.


오늘은 자신의 극비의 콜렉션이나 보며 특별히 자위나 시원하게 한후에 자고 싶어진다.



중석이 지금까지 팬티만 입은채 묵묵히 엄마가 민지의 양손을 붙잡고 하고 있는 말과 민지의

표정들이 무언가 엇나가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보고 있으면 어떠한

확신이라도 들것 같았는데 엄마가 말을 끝내고 민지를 바로 보내 버리자 무척 아쉬워 진다.


"왜 그냥 보내? 저녁 좀 먹이고 내려 보내지?"

"흥! 됐거든? 아무리 준배씨..어머......."


늘상 입에 붙은 자신의 애인의 호칭을 아들앞에서 내 뱉어버린 민소희가 발딱 일어나 후다닥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쾅! 소리나게 닫아버리고 바로 찰칵! 문고리를 잠궈 버린다.


"크크크! 엄마! 들어간김에 목욕이나 해라! 휴! 여름이라 수시로 땀나네!"

"호호호! 응! 우리 아들도 같이 할래? 엄마랑 목욕?"


무척 땡기는 어머니의 유혹어린 말씀이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았다.


"크크크! 됐거든? 꼴리거든?"

"어머! 호호호! 난 상관없는데. 호호호!"


민소희가 급하게 도피한 욕실안에서 계속 웃음이 끊겼다 잠시후 또 울렸다 막 그러고 있다.


"엄마! 나중에 같이 할께! 지금은 좀! 그렇다고!"

"호호호! 알았어! 엄마는.. 천천히 오줌이나 누고 나갈테니까 티비나 보고 있으렴. 하아..."


중석도 엄마처럼 조용한 한숨을 흘리며 소파에 털썩 앉아 벽걸이 티비의 리모콘을 찾아 습관

적으로 뉴스를 볼려다가 리모콘을 턱에 괴고 곰곰히 조금전의 상황을 진지하게 회고를 해본다.


"역시.. 띨빵하고 어설픈 스파이다운 모습이겠지? 애초에 그렇게 유산이나 분할 받고 싶은거면

역시 변호사가 갑이고 그렇게 준배 재산이나 뺏어 먹고 싶으면 결국 서로 얼굴을 크게 붉힐 수

밖에 없는 관계인데 뭐하러 모텔에 첩자질을 하러 와서 눈치나 살펴? 이제와서 친가족 진정에

호소하고 싶다고? 개뿔이.."


생각하면 할수록 앞뒤의 사정과 말아귀가 안 맞고 결코 순수할 수 없는 관계나 목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어쩐지 더러운 진창에 본격적으로 한 발을 담그게 되는 기분이고 역시 혈육이

나 친척들이라고 해봤자 큰돈에는 피도 눈물도 없어질 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 그딴 진창스런 절친의 숨겨진 가정사보다 엄마와 언젠가는 같이 목욕을 할 수 있는 그

짜릿하고 두근거릴 기대나 즐겨야 하는데.... 슬그머니 불평과 짜증이 나는 중석이다.



저녁밥도 엄마만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들어간 정통의 집밥이라 너무도 정겹고 익숙하며 풍

족한 식사를 마치고 컴퓨터로 상속관련 법규 판례를 찾아 읽고 있는 나중석이다.


이전까지 도대체 남자 혼자 숙식하는데 왜 들여 놓은건지 필요와 이유를 몰랐던 침실내의 화

장대가 제대로 임자를 만나고 있었다.


엄마인 소희가 준비해 온 하늘하늘한 원피스 잠옷을 입고 화장대 의자에 앉아 둥실한 보기좋

은 엉덩이를 내보이며 나이트 케어를 하고 있는 엄마의 뒷태를 가끔씩 흘낏 거리는 중석이다.


어쩐지 애인이나 불륜 관계의 여자가 동침전의 남자에게 보일만한 광경 같아서 무척 설렌다.


"우리 아들. 민지 그 계집애 마음에 드니? 사귈꺼야?"

"글쎄... 그냥... 뭐 좀 그렇네.. 오늘 일도 그렇고..."


"후훗.. 그래. 잘 생각했어. 내가 생각해도 그 년은 좀 아니겠더라. 호호호호!"

"차라리 남이였으면 몰라. 자칭 준배 친여동생이라니. 사실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유전자

검사는 한번 해봐야 겠지.. 그런데 친부가 죽어서 제대로 될려나.. 쩝..."


"음.... 엄마가 화장 끝나고 준배씨한테 전화 좀 할께."

"크크크! 그러던지. 참 엄마?"


중석이 부르자 소희가 먼저 얼굴만 돌려 보다가 아들의 굳은 얼굴 표정에 천천히 몸까지 돌

린다. 슬쩍 치마 아래로 벌려진 다리 사이로 엿보이는 엄마의 허벅지 깊은 곳의 속살에 중석

은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간다.


"큼! 내가 생각해도 민지는 결코 순수하거나 단순한 목적으로 여기에 취직한게 아닌것 같거든?"

"그러니? 내가 생각해도 그런것 같아. 있잖니.... 음......."


소희는 말하려다 말고 갑자기 인상을 쓰며 머리까지 아파져 온다.


아들에게 비밀로 저지른 부적절한 일이 한두가지도 아니였고 차마 자기 입으로 밝히기가 무

척 민망하고 부끄러우며 너무 미안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


"응? 왜? 말하기 힘든일?"

"하아... 미안해.. 너만 속여서.. 엄마가 너무 못되고 나쁜..년이야.. 흐흑...."


중석은 정말 자책감이 심한건지 얼굴이 점점 많이 지푸려지며 눈물을 줄줄 흘리는 엄마에게

다가가 공주를 안듯 안아서 침대위에 바로 눕혀 주었다.


그러니 소희가 붉어진 얼굴을 양손바닥으로 가려버리고 양 눈가로 눈물만 또록또록 흘린다.


"휴... 엄마. 괜찮아. 다 이해한다고 말했잖아? 이제와서 뭘 그렇게 자책해?"

"흐흑... 하지만... 너한테 용서..받기 힘든 일도 많이 했는걸.. 흐흑.."


"크! 그래? 웬지 무척 기대가 되고 듣고 싶어지네? 크크크!"

"훌쩍.. 들으면... 다 용서 해줄꺼야? 널 놀리고 우롱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뭐... 그래봤자. 우리 엄마가 날 놀린건데 뭐 어때서? 오히려 가족이니까 놀려도 되는거지?"

"모.몰라.. 너무 부끄럽고 염치없고 지금 생각해 보니 나도 그땐 왜 그랬을까 싶어지고... 훌쩍.."


"크크크! 엄마가 그러니 더 궁금해진다. 음... 우리 술이나 한잔 할까?"

"훌쩍.. 술? 술 있어? 술 많이 먹었니?"


소희는 혹시나 아들이 너무 외롭거나 속상해서 혼자서 술이나 퍼 마시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

어져 무척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


"뭐.. 캔맥주 한팩하고 싸구려 양주 두병.. 그리고 뱀술."

"히익..."


"은 농담이고... 크크크! 엄마! 준배 정력 강해지라고 뱀술 안 먹였어?"

"어머! 미쳤니? 그딴걸 먹은 준배씨랑 입맞춤도 하기 싫을껄?"


어차피 아들에게 넘어간 그동안의 치태의 역사로 거의 다 알게 될거인데 이왕 이리된거 조금은

뻔뻔해도 될것 같은 소희이다. 자신이 선택하고 즐겼던 사실을 부정해 봐야 뭐하겠나 싶어진다.


"그래? 원래 우리나라 사람은 정력에 좋다하면 못 먹고 못 마시는게 없는데.."

"하아... 몰라.. 안 그래도 요즘 준배씨가 너무 정력이 떨어진것 같고... 어머..."


아줌마들이나 친구끼리 해댈 소리를 아들 앞에서 해버린 소희가 입을 막으며 할 말을 잊는다.


"큼! 그래? 언제 준배랑 장어나 실컷 먹으러 가야겠네. 엄마!엄마! 일어나서 술상 봐주라!"


중석이 엄마도 있는데 술상을 차리기 싫어서 누은 엄마를 다시 공주 안기로 안아서 거실 소

파에 앉혀주고 혼자만 안방으로 들어와 버린다.


잠시후 달그락 거리는 소리 그리고 렌지에 불켜는 소리, 냉장고 여는 소리를 한귀로 듣고 흘

리며 컴퓨터로 개인 계정의 웹폴더의 이중 보안을 거쳐 열어 본다.


"흠.. 어디까지 봤더라. 음... 여기 부터인가... 후우.... 우리 누나네..."


중석은 하루만에 서로간에 핵심적인 사정을 밝혀버려서 극비의 귀한 자료들도 미루어 보거나

혼자서 몰래 볼 필요가 없어져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화사하게 화장한 누나가 활짝 웃고 있는 노브라에 배꼽티를 입고 있

는 상체만 나오게 찍은 은꼴 정도의 독사진이였다.


뒷 배경은 멀리 보이는 산과 완만한 경사의 초원으로 보여서 어디의 방목 목장인가 싶어진다.

잠시후 다음 사진을 넘기니 빨강색 페라리 911 차에 기대고 찍은 누나의 전체 사진이였다.


"음... 딱 몸에 달라 붙은 반바지를 입었네. 꿀벅지가 스타킹과 반바지에 살짝 눌러진게 포

인트인가. 사복을 입으니 고딩인데 시집갈 처녀같네.. 크크크크..."


중석은 자신도 누나를 이렇게 입히고 놀러 간다면 준배처럼 젖소목장에 데려갔을성 싶어진다.


다음 샷은 차에 나란히 기대어 서로 허리를 두른채 찍은 사진인데 준배가 입고 있는 옷이 눈

에 익다. 왜냐하면 중석도 똑같은 옷을 시장통에서 같이 샀었기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흠... 역시 그놈의 나쁜손이 어디 가겠냐? 크크크..."


다음 샷은 같은 포즈인데 노브라의 누나 가슴을 준배가 어깨위로 두른 손으로 살짝 찌그러지

게 붙잡은채 찍은 사진이다. 중석도 친누나의 가슴을 똑같이 나쁜손으로 만지고 싶어 진다.


"짜식.. 좋겠네. 난 우리 누나한테 장난칠때도 가슴은 손끝도 못 대봤는데. 흠.. 오.. 이젠 생가

슴도 만지네? 짜식.. 부럽게시리.."


과거 준배가 누나와 정식으로 사겨서 자신을 처남으로 부를수 있을까 망상도 했었는데 이렇

게까지 누나의 속살을 만져버린 사정을 과거에 제때 알았다면 강제적으로 누나와 결혼이라도

시켜 버렸을수도 있겠다 싶은 중석이다.


어쩐지 아쉬우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 싶은 중석이다. 누나가 아까워서?


"오... 역시.. 짜식이 니놈 혼자만 보기 아까웠냐? 나한테 나중에 넘겨주고픈 사진이라서?"


다음 사진은 배꼽티를 목까지 끌어 올려서 미주 누나의 깨끗하고 싱싱해 보이는 맨 유방 두

쪽을 거의 다 드러내고 찍은 사진이였다.


어느새 중석의 머리가 모니터에 점점 다가가서 누나의 모양 좋은 유방을 침까지 삼키며 친누

나의 생유방을 유심히 관찰을 하고 있다.


"캬! 젖꼭지가 핑크.... 우리나라에 그것도 친누나가 핑크 젖꼭지라니.. 신기하네."

"어머! 석아!"


반상에 마른안주와 쏘세지 야채볶음 그리고 캔맥주들을 올린채 안방으로 들어오던 소희가 아

들이 열중하고 있는 사진을 보며 깜짝 놀라고 있다.


"응? 왜?"

"아.아니야.. 술 마시자며..."


제 친누나의 유방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을 보기가 너무 민망해져서 얼른 시

선을 회피를 하고 있는 소희이다. 그런 엄마가 너무 귀엽기만한 중석이다.


"휴우... 그래야지.. 엄마도 같이 마실꺼지?"

"후훗.. 아들한테 놀러와서 엄마가 술이나 매일 먹으면 안되는데..."


중석이 침실 카펫 위에 상을 놓고 앉은뱅이 의자를 가져와 나란히 놓은후 엄마를 끌어와 먼

저 앉히고 옆자리에 자신도 앉는다.


"내가 민지랑 싸웠다고 했지? 왜 싸웠냐면 저 데이타가 든 메모리를 나 몰래 훔쳐 달아나더라."

"뭐? 진짜? 그 쌍년이 나한테 죽을라구! 역시! 우리 준배씨 말이 맞네! 개쌍년이네!"


중석의 예상보다 과하게 화를 내고 어지간해선 욕을 안하던 엄마가 쌍시옷자를 서슴없이 외

치자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아들? 준배씨가 그러는데 그 민지란 년 처음 볼때부터 처녀도 아니라더라. 그래서 내가 혹

시나 그 되먹지 않은 불여시 같은 기집애를 네가 안아주고 있는걸 보게 되니까 어찌나 속상

했던지. 개 같이 더러운 년... 하아..."

"크크크! 그래서 민지를 그렇게 띠겁게 봤었어? 호오.. 요즘 여자들 일찌감치 처녀가 아닌거야

일상다반사라지만... 음.. 그애 나이가.. 겨우 스무살인가.. 지난해 촌구석 고교 졸업했다던데."


"흥! 거봐! 배운것도 없고! 지 년 껍대기만 그럴싸하게 꾸며서 이놈저놈 붙어 먹고 다녔겠지!"

"크크크. 엄마. 그렇게 치면 나도 그런건데."


중석도 고교 졸업 후 바로 현장을 쫒아 다니며 어엿하고 돈만 잘 버는 직장인이 되었다.


"흥! 남자가 돈 많고 힘 좋으면 되는거지. 뭘 더 바라니?"

"그건 그래! 크크크! 그래도 사장소리 듣고 실장소리 듣잖아? 돈이 최고지! 크크크크!"


중석이 역시 엄마가 다 알아줘서 최고다!라고 생각하며 그간의 민지의 행동거지며 오늘 직접

보고 느낌 핵심적인 대화와 의구심을 빠짐없이 이야기하니 집중해서 고개만 끄덕이며 듣어주

던 소희가 꼴같잖다는 투로 피식 웃고 만다.


"그년! 그냥 짤라! 내일 바로!"

"흠.. 그건 좀.. 그래도 준배와 한 핏줄일 수도 있잖아?"


"훗! 무슨 같은 핏줄이 그딴 식으로 밖에 접근 못해? 재산이나 탐내는 핏줄을 뭐하러?"

"뭐 그렇긴 한데... 참!참! 엄마 아까전 나한테 해 줄 말 있던거 아니였어?"


아들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몸을 부르르 떠는 소희가 인상이 슬쩍 써지다가 한숨을 내뱉는다.


"....하아.... 알았어... 대신 우리 아들한테 또 볼기 맞아 줄께.. 오케바리?"

"오! 예에~! 오케바리! 매우 땡큐 베리마치! 크크크크크!"


엄마의 파격적인 제시와 흥정에 중석은 너무 신나서 그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덩실덩실 막춤

을 추자 그런 아들의 신남에 동조된 소희가 마구 웃으며 춤에 맞춰 박수를 짝짝 쳐댄다.


"호호호! 그렇게 좋아? 엄마 엉덩이나 때리는게? 호호호호!"

"얼쑤우~ 좋다! 좋아! 하하하하!!"


너무 신나는만큼 한바탕 막춤을 춘 중석이 다시 자리에 앉아 맥주 한캔을 시원하게 꿀꺽꿀꺽

한번에 다 비워 버리자 소희가 쏘야 볶음을 젓가락으로 집어 입에 쏙 넣어 준다.


"냠냠. 자자! 빨리 고백 해! 난 어떤 사정이든 다 들을 수 있어!"

"후훗. 고마워.. 사실은 작년 십일월에 여기서 일주일 동안 자고 갔다? 몰라찌롱~! 호호호!"


그 즉시 중석은 입을 딱 벌리고 목젖이 훤히 다 보이는 경악의 표정을 한채로 기묘한 표정으

로 웃고 있는 엄마를 멍하니 봤다. 정말로 쑈킹인 사실이다. 골까지 띵해진다.


"와아~! 그럼 우리 모텔에서 엄마랑 준배랑 실컷 떡치다 간거네? 여기서 일하고 있는 나 몰래?"

"......으응.... 너무 미안해..."


중석은 자지에 급격하게 피가 몰려 크게 움트림을 해서 사타구니가 무척 불편해지자 한손을

슬쩍 집어넣어 좆대를 바로 세웠다. 지금 머리에 열이 확 오르고 골이 띵하고 가슴이 두근두

근 마구 뛰면서 너무 흥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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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마다 떡신이 없어서 그런가.......


필자 딴엔 비록 판타지라도 그럴싸하게 진행을 해 보려고 하는데

근친 게시판 글중에 조회수며 댓글수는 최하군요...


야설이니까 좀 뜬금 없어도 무리해서 떡씬을 매회마다 넣을수도 있지만

필자의 성에는 안 차서.. 실감도 안 나고.. 자업자득이기도 한 걸까요.


참 그리고 소희가 어째서 친아들보다 준배를 더 사랑하는것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필자가 보기엔 너무 당연하다고 봅니다.


서로 남자 여자로 의식하며 논 세월이 얼마이고 그동안 쌓은 떡정이 얼만데..


이제 고작 이틀째의 서로 의식을 시작하는 중석과의 사이와 비교를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잖아요.. 중석도 같은 기간으로 엄마와 놀아나면 다를지 몰라도..


서로 사랑하지 않아도 떡정을 오래 쌓다보면 정말 쉬운 관계도 아니게 되고

그 끈끈하며 미우나 고우나 쾌락을 즐기며 붙어 먹는 그 관계가 무서워집니다.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기억하시면 알만한 분을 다 알만하실텐데... 어째서...


혹시 모르죠.... 소희가 아들과 일단 붙어 먹어보니 너무 좋아서

준배보다 떡정이나 진정을 아들과 더 쌓게될지... 아직 일러요.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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