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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애리조나, 전 SK투수 캘리 내고도 약체 SF에 역전패…다저스 추격거리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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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애리조나, 전 SK투수 캘리 내고도 약체 SF에 역전패…다저스 추격거리 더 멀어졌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메릴 켈리)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를 추격 중인 애리조나가 전 SK 투수 메릴 켈리(36)를 내고도 약체 샌프란시스코에 역전패 당했다.

켈리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켈리는 총 7이닝 동안 단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단 1개도 내주지 않는 '칼' 제구력을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탈삼진도 9개나 솎아냈다. 총 94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61개가 스트라이크였을 만큼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애리조나는 켈리가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치는 동안 1회초에만 2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4회 2점을 내주며 경기를 다시 2-2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이날 경기는 캘리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양팀의 불펜전으로 전개됐고, 9회말 노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샌프란시스코 포수 패츄릭 베일리(25)가 애리조나 불펜투수 케빈 진켈(30)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8.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한 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에 3경기 차이까지 추격했던 애리조나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패하며 시즌 79승 62패 승률 0.560을 기록하며 다저스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를 거뒀지만 시즌 69승 72패 승률 0.489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가운데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위 다저스와는 무려 15.5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고, 3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도 10경기나 된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애리조나 홈구장 '체이스 필드' 외벽에 걸려 있는 메릴 켈리 사진)

과거, 한국프로야구(KBO) SK(현 SSG)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켈리는 이날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이날 경기 포함 총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켈리는 약 3개월의 재활과정을 거쳐 지난달 중순 복귀했다. 복귀후 등판한 4경기에서 2승 무패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6.75로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애리조나는 그래도 켈리의 복귀로 그 동안 부하가 걸려있던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을 트이며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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