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모든 것이 X같다’ SNS로 울버햄프턴 지역 비하 마두에케, 울버햄프턴전 해트트릭 후 사과···“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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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모든 것이 X같다’ SNS로 울버햄프턴 지역 비하 마두에케, 울버햄프턴전 해트트릭 후 사과···“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노니 마두에케(22·잉글랜드)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8월 25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맞대결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첼시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두에케였다. 마두에케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분부터 18분까지 무려 3골을 몰아쳤다. 첼시는 마두에케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승리를 알렸다.
마두에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과부터 했다. 마두에케가 “제가 기분을 상하게 했을지도 모를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한 것.
이유가 있었다.
마두에케는 울버햄프턴 원정을 앞두고 상대 지역을 비하했다. 마두에케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곳의 모든 것이 X같다’는 말을 남긴 것. 글을 남긴 위치가 울버햄프턴으로 찍히면서 상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마두에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울버햄프턴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25일 경기에서 마두에케가 공을 잡으면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다.
마두에케는 “한 인간의 실수이자 사고 같은 일”이라며 “울버햄프턴은 좋은 도시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마두에케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2023년 1월부터 첼시에 몸담고 있다.
2022-23시즌 후반기 EPL 12경기에서 1골에 그친 마두에케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마두에케는 2023-24시즌 EPL 23경기에서 뛰며 5골 2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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