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크라우더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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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크라우더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급부상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가 재 크라우더(32)의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밀워키를 전담하는 매체 KXCN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밀워키가 피닉스의 크라우더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라우더 트레이드는 삼각 트레이드로 고려되는 중이다. 피닉스, 밀워키 그리고 휴스턴이 주인공이다.
밀워키는 그레이스 알렌을 내주는 대가로 피닉스에 크라우더를 받는다. 또 휴스턴은 고든을 내주는 대신 알렌과 피닉스에서 연봉 10M 달러에 해당하는 선수 한 명을 얻는다. 랜드리 샤멧과 다리오 샤리치는 피닉스와 각각 9.5M, 9.2M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따라서 이들 중 한 명이 휴스턴으로 넘어가게 된다.
밀워키는 크라우더를 통해 포워드 라인이 탄탄한 동부 콘퍼런스 강호들을 상대하고자 한다. 동부 콘퍼런스의 강호인 보스턴 셀틱스는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그랜트 윌리엄스, 그리고 샘 하우저까지 이어지는 윙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에반 모블리, 케빈 러브 그리고 딘 웨이드가 있고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을 대표로 하는 윙 자원들의 모집소다.
이에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이들을 막아줄 자원이 필요했고 수비 능력이 뛰어난 크라우더를 눈독 들이는 중이다. 무엇보다 크라우더는 급할 때 아데토쿤보의 백업까지도 맡아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선수다.
한편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 케빈 포터 주니어 그리고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라는 자원을 보유한 상태고 알렌과 샤맷을 함께 받는다면 백코트 자원이 너무 많아진다. 이에 휴스턴은 스트레치 빅으로 활약하는 사리치를 원할 가능성이 크다.
또 피닉스는 고든을 득점원인 부커의 백업으로 사용할 수 있고 코트 위에 함께 내보낼 수 있다. 현재 피닉스는 폴과 부커에게 가중되는 공격 부담을 덜어주려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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