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며느리 무릎 꿇린 시모인데..정대세, 아내에 "어머니가 큰 죄를 지었냐"('한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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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가 마음 속 원망을 아내에 대한 분노로 표출했다.
20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반복되는 갈등을 겪었다.
이날 정대세는 20년지기 후배 융법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대세는 "고부갈등 없다"는 후배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현재 아내와 겪는 갈등을 털어놓으며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상처를 받아 나와 아이들을 일본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과거 정대세 집에서 어머니가 부부싸움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후배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할머니와 만나게 해줘야 한다. 이대로 가면 후회할 거"라고 조언했다.
정대세는 인터뷰를 통해 "70대 넘은 어머니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에서 장례식에 아내, 아이들을 데려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후배의 조언에 따라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정대세는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그때 아내가 옆에 다가와 단둘이 침대에 눕게 됐다.
아내는 "어색하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대세 또한 "부부는 이렇게 옆에 누워야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좋은 무드를 보였다.
후배의 조언에 따라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정대세는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그때 아내가 옆에 다가와 단둘이 침대에 눕게 됐다.
아내는 "어색하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대세 또한 "부부는 이렇게 옆에 누워야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좋은 무드를 보였다.
아이들이 잠든 후 둘만 남자 정대세는 "막내가 생기면 얼마나 귀여울까. 아기가 한 명 더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셋째 욕심을 냈다. 하지만 아내는 "징글징글하다. 아이 낳고 키워보지 않았으면서"라고 반박했다.
정대세는 "설날에 같이 나고야 집에서 보내는 게 나만의 생각일까"라며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아내는 "되게 욕심이 많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고 했잖냐"고 바로 날을 세웠다.
정대세는 "설날에 같이 나고야 집에서 보내는 게 나만의 생각일까"라며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아내는 "되게 욕심이 많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고 했잖냐"고 바로 날을 세웠다.
"어머니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냐. 서현이를 미워할 수밖에 없다"는 정대세의 말에 아내는 "나랑 헤어지고 싶니? 내 편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아닌 거다. 한 번도 내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 있냐"고 폭탄선언을 했다.
정대세는 "서현이가 나고야에 있는 게 내 꿈"이라고 재차 강조했지만, 아내는 "나고야 공항부터 싫다. 나는 시댁 소파에 앉아 모욕을 당했고, TV 앞에서 무릎 꿇고 혼났다. 당신에겐 천국이겠지만 나한테는 지옥이다. 난 결혼생활 내내 죽어서 살았다"고 토해내 듯 말했다. 이후 홀로 화장실에서 숨죽여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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