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 자녀 학구열 대단, 민유 7세인데 영어→민하 3시간 자며 공부(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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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의 자녀 민유, 민하가 남다른 학구열을 보여줬다.
10월 19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의 초대를 받은 박민하가 남동생 민유와 함께 강화도로 놀러왔다.
전날 밤 문메이슨에게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을 받은 박민하는 다음 날 오전 8시 반부터 강화도로 찾아왔다. 박민하는 잠 자고 있는 문메이슨을 콕 찔러 직접 깨웠고, 잠이 깬 문메이슨은 박민하를 보자마자 쑥스러움에 몸부림을 치며 얼굴부터 가렸다.
박민하가 방을 나간 뒤에야 슬쩍 얼굴을 내민 문메이슨은 "너무 깜짝 놀라서 반가운 마음을 잘 못 보여준 것 같아서 미안했고, 사실 민하 얼굴을 빨리 봐서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일일 MC 정주리는 "제대로 맞이하고 싶었는데, 딱 씻고 멋있게 꾸민 다음에 인사를 했어야 하는데"라며 박민하를 마냥 반기지 못한 문메이슨의 마음에 공감했다.
부끄러워서 한참을 망설인 끝에야 박민하가 있는 거실로 나온 문메이슨은 "너무 빨리 오는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빨리 일어날 걸. 미안해"라고 사과한 뒤 꽃단장을 하러 욕실로 향했다. 씻고 나온 문메이슨은 배고프다는 박민하를 위해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요리 솜씨가 부족한 문메이슨은 간장달걀밥을 만들고자 했는데 문제는 달걀이 집에 없었다. 이에 민유와 메이린이 나서 이웃집으로 청계란을 구하러 갔다.
하지만 오는 길에 메이린은 달걀로 장난을 치다가 달걀을 깨는 사고를 쳤다. 이에 메이린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이거 깨졌다. 이 달걀 한 개야"라고 영어로 이실직고 했고 뒤늦게 이를 안 민유는 한숨을 푹 내쉬면서도 "괜찮아. 일단 앉아 봐"라고 영어로 답했다. 도경완은 "잇츠 오케이, 싯 다운"이라고 따라하며 만 7세 민유의 영어를 귀여워했다.
만 17세 박민하의 학구열도 남달랐다. 박민하는 "나 같은 경우 시험 기간이 되면 한 달 전부터 거의 3시간 자면서 (공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진짜 대단해"라며 입을 떡 벌렸다.
한편 박찬민은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2001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