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드라마 이어 '삼시세끼'까지...'하차의 아이콘' 등극한 사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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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드라마 이어 '삼시세끼'까지...'하차의 아이콘' 등극한 사연 [Oh!쎈 이슈]
[OSEN=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2023 APAN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이다. 배우 손호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 /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최근 드라마에서도 연이어 '조기 하차'를 하던 배우 손호준이 고정 예능 '삼시세끼'에서도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며 '하차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됐다.
오는 20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삼시세끼'는 4년 만에 돌아온 '삼시세끼' 어촌편 6편으로,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영 전부터 임영웅, 김고은 등 게스트 출격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원년 멤버였던 손호준은 아쉽게도 하차하게 되었다. 전말은 이랬다.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손호준과) 이번 '삼시세끼'는 같이 못하게 됐다. 이번 편은 이유가 있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못하고 '삼시세끼'를 다시하는데 '이번엔 뭐 좀 달라야 하지 않아?'라고 회의를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차승원 유재힌 손호준 셋이 있으면 호준이가 하는 역할이 되게 많다. 저희끼리 생각한 건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1:1로 소통하고 미우나 고우나 서로를 아웅다웅하는 게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호준은 "나오면 안 되네가 좀 섭섭하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사실 저는 선배님 두 분이서 하시는 걸 적극 찬성한다”며 오히려 프로그램을 응원했다. 그러자 나PD는 "다음엔 같이 할 거다. 호준이는 '삼시세끼' 멤버인데 이번 시즌만 그렇게 됐다. 제목이 약간 바뀐다. 이건 '삼시세끼6'가 아니라 특별판으로 나온다. 둘만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기획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삼시'라는 시즌은 호준이를 뺄 수 없다. 고정멤버다. 근데 이번 판은 특별판이다. 아직 다 알려드릴 수 없다. 다음에 호준이 꼭 나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나영석은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 "사실 올해는 굉장히 수세적 경영을 했다. 솔직히. 회사가 경영적으로 잘 되어야 하는 해였다"라고 고백, "무조건 되는 기획을 해야 했다. 다행히 '서진이네'와 '삼시세끼'를 안하고 있었어서 (기획했다). 애들 줘야 할 월급과 운영비가 있는데, 운영비는 미리 나오지 않냐. 이 정도 지불하려면 이 정도 수익이 있어야한다가 나온다. 경영적으로 벌어야 할 수익이 있다"라며 '서진이네'와 '삼시세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OSEN=박준형 기자]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출연하는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손호준이 미소 짓고 있다. 2023.12.21 / [email protected]
공교롭게도 손호준의 '하차'는 본업인 배우 필드에서도 왕왕 있어왔던 일이다. 앞서 손호준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시즌1에서 극을 이끌었던 주역이 시즌2에서도 합류, 송설(공승연 분)과의 러브라인을 그리며 극 초반의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손호준은 단 3회만에 폭발 사고에 휘말려 죽음을 맞이, '조기 하차'를 맞이해 시청자를 당황케했다.
이후 손호준은 일문일답을 통해 "사실 처음부터 도진이의 죽음을 알고 시즌 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진이는 죽었지만 기수가 제2의 도진이고, 인주가 제3의 도진이고, 지훈이가 제4의 도진이다. 도진이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으니까, 남은 회차도 소방팀들 응원 많이 해달라"라는 말을 남기기도.
다만 다음 작품인 '나의 해피엔드'에서도 손호준의 중도 하차는 이어졌다. TV조선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로, 극중 손호준은 서재원(장나라 분)의 남편 허순영과 그의 쌍둥이 형제 허치영,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손호준은 이번에도 10회에서 음독에 의한 사망으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손호준은 일문일답을 통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허순영이 죽는 건 알고 있었지만, 허순영에게 매력을 느꼈기에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라며 "허순영이 죽은 뒤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저도 너무 궁금하다. 일부러 드라마의 한 시청자로서 재밌게 보고 싶어서 허순영이 죽은 뒤의 대본을 안 읽었다. 그래야 저도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거 같았다. 허순영이 죽고 난 뒤에 펼쳐질 서사가 저도 너무 궁금하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정선 편에서 출발해 1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힐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OSEN=유수연 기자] 최근 드라마에서도 연이어 '조기 하차'를 하던 배우 손호준이 고정 예능 '삼시세끼'에서도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며 '하차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됐다.
오는 20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될 tvN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삼시세끼'는 4년 만에 돌아온 '삼시세끼' 어촌편 6편으로,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영 전부터 임영웅, 김고은 등 게스트 출격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원년 멤버였던 손호준은 아쉽게도 하차하게 되었다. 전말은 이랬다.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손호준과) 이번 '삼시세끼'는 같이 못하게 됐다. 이번 편은 이유가 있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못하고 '삼시세끼'를 다시하는데 '이번엔 뭐 좀 달라야 하지 않아?'라고 회의를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차승원 유재힌 손호준 셋이 있으면 호준이가 하는 역할이 되게 많다. 저희끼리 생각한 건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1:1로 소통하고 미우나 고우나 서로를 아웅다웅하는 게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호준은 "나오면 안 되네가 좀 섭섭하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사실 저는 선배님 두 분이서 하시는 걸 적극 찬성한다”며 오히려 프로그램을 응원했다. 그러자 나PD는 "다음엔 같이 할 거다. 호준이는 '삼시세끼' 멤버인데 이번 시즌만 그렇게 됐다. 제목이 약간 바뀐다. 이건 '삼시세끼6'가 아니라 특별판으로 나온다. 둘만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기획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삼시'라는 시즌은 호준이를 뺄 수 없다. 고정멤버다. 근데 이번 판은 특별판이다. 아직 다 알려드릴 수 없다. 다음에 호준이 꼭 나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나영석은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 "사실 올해는 굉장히 수세적 경영을 했다. 솔직히. 회사가 경영적으로 잘 되어야 하는 해였다"라고 고백, "무조건 되는 기획을 해야 했다. 다행히 '서진이네'와 '삼시세끼'를 안하고 있었어서 (기획했다). 애들 줘야 할 월급과 운영비가 있는데, 운영비는 미리 나오지 않냐. 이 정도 지불하려면 이 정도 수익이 있어야한다가 나온다. 경영적으로 벌어야 할 수익이 있다"라며 '서진이네'와 '삼시세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OSEN=박준형 기자]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출연하는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손호준이 미소 짓고 있다. 2023.12.21 / [email protected]
공교롭게도 손호준의 '하차'는 본업인 배우 필드에서도 왕왕 있어왔던 일이다. 앞서 손호준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시즌1에서 극을 이끌었던 주역이 시즌2에서도 합류, 송설(공승연 분)과의 러브라인을 그리며 극 초반의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손호준은 단 3회만에 폭발 사고에 휘말려 죽음을 맞이, '조기 하차'를 맞이해 시청자를 당황케했다.
이후 손호준은 일문일답을 통해 "사실 처음부터 도진이의 죽음을 알고 시즌 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진이는 죽었지만 기수가 제2의 도진이고, 인주가 제3의 도진이고, 지훈이가 제4의 도진이다. 도진이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으니까, 남은 회차도 소방팀들 응원 많이 해달라"라는 말을 남기기도.
다만 다음 작품인 '나의 해피엔드'에서도 손호준의 중도 하차는 이어졌다. TV조선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로, 극중 손호준은 서재원(장나라 분)의 남편 허순영과 그의 쌍둥이 형제 허치영,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손호준은 이번에도 10회에서 음독에 의한 사망으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손호준은 일문일답을 통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허순영이 죽는 건 알고 있었지만, 허순영에게 매력을 느꼈기에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라며 "허순영이 죽은 뒤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저도 너무 궁금하다. 일부러 드라마의 한 시청자로서 재밌게 보고 싶어서 허순영이 죽은 뒤의 대본을 안 읽었다. 그래야 저도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며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거 같았다. 허순영이 죽고 난 뒤에 펼쳐질 서사가 저도 너무 궁금하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정선 편에서 출발해 1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힐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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