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어 헤니, ♥여배우와 글로벌 러브라인→결혼 골인[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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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어 헤니, ♥여배우와 글로벌 러브라인→결혼 골인[이슈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이 사랑하는 스타들의 러브라인이 부쩍 글로벌해졌다. 이번엔 송중기에 이어 다니엘 헤니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한 여배우와 결혼을 알리며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미국에서 연하의 일본계 미국인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식을 올렸다. (20일 스포티비뉴스 단독보도).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부터 지난해 영화 '공조:인터내셔날'에 이르기까지, 멋지고 젠틀한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은 다니엘 헤니가 품절남이 된 것.
그의 아내는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활동한 모델 겸 배우로 또한 눈길을 끈다. 루 쿠마가이는 '9-1-1', '온리 더 브레이브', '굿 트러블', '라이언 핸슨 솔브스 크라임 온 텔레비전' , '인트라퍼스널', '사랑 없는 숲'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한때 루이카 로즈(Ruika Rose)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국내 활동은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8년 다니엘 헤니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주목받은 터다.
다니엘 헤니 소속사는 "(열애설)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헤니에 앞서 배우 송중기도 한국 팬들에게는 낯설었던 해외 여배우와 사랑을 싹틔웠다. 가족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다니엘 헤니처럼, 송중기도 그저 혼인신고 사실만을 알렸다.
송중기의 아내는 영국 국적의 배우 출신인 1살 연상의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 두 사람은 지난 1월30일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고, 지난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했다. 최근 영화 '화란'을 선보인 송중기는 아내와 아기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으며 '아빠'로서의 행복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송중기의 열애, 결혼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그 상대인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에게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 역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한 배우 출신.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으며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서드 퍼슨'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송중기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그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최근엔 송중기 여동생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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