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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이선균, 22년 차 無구설수 배우…이미지 타격 불가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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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이선균, 22년 차 無구설수 배우…이미지 타격 불가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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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영화배우 L씨 등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L씨는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주연급 배우라는 특징이 드러나며 '연인들'로 데뷔한 배우 이선균이 지목당했다.

이틀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며 사실상 L씨가 이선균이 맞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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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귀에 쏙 들어오는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설득력 있는 연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하얀거탑'을 시작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 타임' 등이 연속으로 인기를 얻으며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스크린에서도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등으로 관객의 눈길을 모았으며 2019년에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 입성했을 뿐만 아니라 천만 배우로 등극하기도 했다.

큰 논란에 엮인 적 없었던 이선균은 아직 사건은 조사 단계로 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사에 엮인 것만으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선균은 영화와 예능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관객을 만나왔으며 앞으로도 공개를 앞둔 작품이 여러 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과 촬영을 앞둔 작품이 섞여 있어 관계자들은 초비상사태에 들어가며 사건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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