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김태리, 팬들 노동력 쉽게 생각했나...'공모전 당선작 無→재능기부 논란'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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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김태리, 팬들 노동력 쉽게 생각했나...'공모전 당선작 無→재능기부 논란' [SC이슈]
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투비 이창섭이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아 참가자들의 노동력을 쉽게 생각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김태리 역시 재능기부로 유튜브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구인하려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문화예술 플랫폼 '창꼬'를 운영 중인 이창섭은 지난 10일 로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창꼬 측은 "저희 창꼬 로고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 한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이창섭 대표가 기다린다"며 채택된 1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팬들은 "금손 멜로디(공식 팬덤 명) 모여", "금손 멜로디들이 좋은 작품 보여줄 것"이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접수 기간이 끝난 후 창꼬 측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나 아쉽게도 창꼬의 방향성에 맞는 로고를 찾지 못했다. 창꼬의 가이드라인과 설명이 자세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여 다음에는 더 좋은 이벤트로 찾아뵙겠다"며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통보해 논란이 됐다. 원하는 로고를 찾지 못했더라도 수상작은 선정했어야 했다는 것. 또는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미리 언급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모전을 준비한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다른 사람의 노동은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논란이 커지자 이창섭은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창섭은 31일 "이번 공모전 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모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처음 해보는 사업이기에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공모전을 진행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창섭은 "채택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해드렸어야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앞서 김태리 역시 유튜브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재능기부로 구인하려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태리는 지난 5월 "유튜브 댓글을 보니 정말 많은 나라의 팬 분들이 계시더라. 모두에게 자국의 언어 자막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식으로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구인하지 않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자막 제작도 엄연한 노동인데 '재능기부'라는 이름으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구하려는 게 문제라는 것. 특히 팬심을 이용해 노동을 착취하려는 의도가 나쁘다는 지적과 함께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결국 김태리는 "저와 팬 분들이 함께 무엇인가를 완성해 본다면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어 마음이 앞선 행동을 했다"며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재능 기부라는 형식으로 다가갔으면 안 됐다. 분명한 잘못이며 저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문화예술 플랫폼 '창꼬'를 운영 중인 이창섭은 지난 10일 로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창꼬 측은 "저희 창꼬 로고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 한다.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이창섭 대표가 기다린다"며 채택된 1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팬들은 "금손 멜로디(공식 팬덤 명) 모여", "금손 멜로디들이 좋은 작품 보여줄 것"이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접수 기간이 끝난 후 창꼬 측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나 아쉽게도 창꼬의 방향성에 맞는 로고를 찾지 못했다. 창꼬의 가이드라인과 설명이 자세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여 다음에는 더 좋은 이벤트로 찾아뵙겠다"며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통보해 논란이 됐다. 원하는 로고를 찾지 못했더라도 수상작은 선정했어야 했다는 것. 또는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미리 언급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모전을 준비한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다른 사람의 노동은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논란이 커지자 이창섭은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창섭은 31일 "이번 공모전 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모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처음 해보는 사업이기에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공모전을 진행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창섭은 "채택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해드렸어야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앞서 김태리 역시 유튜브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재능기부로 구인하려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태리는 지난 5월 "유튜브 댓글을 보니 정말 많은 나라의 팬 분들이 계시더라. 모두에게 자국의 언어 자막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식으로 외국어 자막 제작자를 구인하지 않고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자막 제작도 엄연한 노동인데 '재능기부'라는 이름으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구하려는 게 문제라는 것. 특히 팬심을 이용해 노동을 착취하려는 의도가 나쁘다는 지적과 함께 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결국 김태리는 "저와 팬 분들이 함께 무엇인가를 완성해 본다면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어 마음이 앞선 행동을 했다"며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재능 기부라는 형식으로 다가갔으면 안 됐다. 분명한 잘못이며 저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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