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새벽 라이브 中 폭풍 눈물…"나 왜 몰랐지" 팬송에 감격 [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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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새벽 라이브 中 폭풍 눈물…"나 왜 몰랐지" 팬송에 감격 [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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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팬들의 노래 선물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26일 밤 12시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약 2시간 반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 아미(팬덤)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아미가 직접 만든 팬송이 있다는 말에 "아미의 러브레터? '러브레터'라는 곡을 낸 거야? 진짜? 진짜로 아미들이 곡을 불렀어? 아니 맞아 진짜로?"라고 연신 물어본 다음 검색해봤다.
방탄소년단을 위한 아미들의 팬송 '러브 레터스(Love Letters)' 뮤직비디오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정국은 "와 뭐야"라며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아미들이 직접 부른 노래와 영상을 감상하던 정국은 떨리는 목소리로 "와 너무 감동이다 이거"라며 눈물을 흘렸다.
팬들의 선물에 감동한 정국은 "언제 했대 이거? 이런 노래가 있었어? 왜 난 이제 안 거야. 1개월 전이네. 난 몰랐다"라며 "너무 감동이다. 아미 노래 잘한다. 고맙다"며 흐르는 눈물을 옷소매로 닦았다.
감정을 추스른 다음에는 "곡이 너무 좋다"며 "난 왜 이걸 모르고 있었냐"라면서 노래가 끝나자 박수를 쳤고, 정국은 "진짜 너무 감사하다. 최고다. 아미가 짱이다. 기분이 너무 좋다. 아 울어버렸네. 원래 잘 안 우는데. 아무튼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또 정국은 "저 곡 말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걸 알겠다. 곡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것들도 많겠지. 이런 사랑을 받는 게 참 기분이 너무 좋다. 최고다"라며 "나중에 노래 외워서 불러주겠다. 우린 가족이자 친구이자 사랑이다. 형용할 수가 없다. 아미가 최고다. '러브레터' 들었을 때 소름이 확 돋았다. 영원히 렛츠고! 진짜 너무 기쁘다. 누군가한테 노래를 선물 받는다는 게 되게 드문 일인 것 같은데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말하며 아미들과 소중한 추억을 또 쌓았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했다. 정국의 '세븐'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세븐'은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이다. 뿐만 아니라 '세븐'은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오는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세븐'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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