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만 물었다"→계약? 다저스 내이션도 "푸이그, 키움 복귀할 것"...푸이그, 행선지 일주일 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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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시절 야시엘 푸이그야시엘 푸이그의 행선지가 키움 히어로즈라는 보도가 또 나왔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고 있는 다저스 내이션은 15일(한국시간) "전 다저스 스타 푸이그가 야구의 미래에 대해 큰 발표를 했다"며 "그는 키움 히어로즈에 갈 것이다"라고 했다.
다저스 내이션을 비롯해 미CBS스포츠, MLBTR 등 미국 매체들은 한결 같이 푸시그의 행선지를 키움이라고 적시했다.
푸이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 팀인 베네수엘라의 라 과이라를 떠난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 10월 시작된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키움 측은 '안부만 물었다'며 계약 단계는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푸이그는 라 과이라 팬들에게 작별 메시시를 던진 뒤 행선지가 어디인지에 대해 일주일 째 침묵하고 있다.
푸이그는 "내가 이곳(라 과이라)과 다시 계약(푸이그는 2023~2024 시즌에도 라과이라에서 뛰었음)했을 때 이미 진행 중이었던 2025년 계약 제안 문제로 인해, 새(nuevo) 팀에서는 새로운(nuevo) 길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겨울에 (베네수엘라에서의) 선수 생활을 그만둘 것을 나에게 요청했다"고 적었다.
그리고 "이것은 내 인생의 이 시점에서 매우 어렵지만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푸이그가 라 과이라와 계약했을 때 누군가가 이미 2025시즌 계약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그 팀이 키움일 수 있고 타 팀일 수 있다.
키움은 푸이그에 대해 2027년까지 보류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이그가 키움이 아닌 다른 구단에 가려면 키움이 보류권을 해제해 줘야 한다.
미국 매체들은 푸이그의 키움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키움은 푸이그가 아시아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푸이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키움과 푸이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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