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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어떡하지" 간절했던 임성진, 명품 허슬플레이로 개막전 해결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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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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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한국전력은 시즌 첫 발을 개운하게 뗐다. 비록 수월하게 얻은 승리도 아니고, 승점 3점을 꽉 채우지도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들이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제압했다. 

자그마치 5세트에서 듀스를 네 번 오갈만큼 끈끈한 접전을 펼쳤다.

아시아쿼터 세터 나카노 야마토(등록명 야마토)의 조율은 다양한 공격옵션을 활용했다. 용병 루이스 엘리안(등록명 엘리안)의 가공할 파괴력이 초반 돋보였다. 1세트에 7득점, 공격성공률 77.8%을 몰아치며 기세를 먼저 가져왔다.

적이자 올 시즌 5연패라는 대기록을 노리는 대한항공 역시 챔피언다운 전력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1세트를 내주고 2,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몰아붙이는 뒷심으로 한국전력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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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해결사 임성진이 뛰어올랐다. 임성진은 1~3세트에만 21득점, 누적 평균 공격성공률 72%를 몰아치며 외인급으로 활약했다. 서브에이스 3개를 터뜨려 고비마다 상대의 혈을 막았다.

임성진은 이 날 26득점(공격성공률 64.71%)을 만들며 팀 승리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하지만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임성진은 아쉬운 점부터 꺼내놓았다. 그는 "초반에 득점을 많이 냈지만 후반에는 잘 못한 것 같다"며 "후반에 더 많이 득점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이 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중간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5세트 15-15에서 16점 매치포인트를 찍는 서브에이스를 터뜨린 후 바닥에 쓰러진 것이다. 다리에 냉각스프레이를 한 차례 뿌린 후에 다시 털고 일어난 그는 다행히 끝까지 세트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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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수훈선수 임성진 일문일답

-5세트에 서브 득점 후 넘어졌는데 상태는 좀 어떤가?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났던거 같다. 4세트 마지막부터 조금씩 조금씩 (느낌이) 오다가 5세트에서 결국 왔던거 같다.

- 세터 야마토와 호흡은?
훈련때 많이 맞추면서 연습하다보니까 대표팀 직후 합류 때보다는 더 나아졌다. 허리 부상 재활을 하면서 볼 훈련을 하다보니 몸도 안 만들어져있고 그래서 힘들었다. 최대한 빨리 몸을 끌어올리는게 우선이고 호흡은 그 뒤였다. 

- 리시브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나아진 것 같은데?
훈련도 많이 했고, 자신있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김)건희랑 (서)재덕이형을 믿었다. 재덕이 형이 범위를 좀 많이 가져가면서 편하게 했다. 

-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이 많이 됐을 것 같다. 막상 첫 경기 치르고 나니까 어떤가?
컵대회 다녀오고 나서 진짜 너무 걱정됐다. '올 시즌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웃음) (그래도)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까 안되는 것도 되고 그랬다. 어제까지만 해도 걱정되고 불안했다. 무조건 간절하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몰입했다. 연습했던게 경기에 잘 나와서 개막전을 잘 치른 것 같아서 좋다. 

- 오늘 대한항공 상대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순간은?
매 점수마다 그냥 쉽게 점수 내는게 없었다. 끈질기게 붙어서 득점을 내는게 너무 어려웠다.

- 디그를 엄청 많이 하더라. 몸에 무리가 간다는 걱정은 들지않나?
사실 그렇게 허슬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미리 준비하고 어떻게든 (공을) 살리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럼 한두개씩은 걸리는 것 같아서 뛰어든다. 

올 시즌은 어떤 목표가 있나?
특별한건 없다. 똑같이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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