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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아저씨' 박상현, 48년 만에 부활한 대회 초대 챔피언 도전.."모든 걸 이번 대회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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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 17일 설해원 개막
박상현 "초대 챔피언 욕심 난다"
장유빈은 2주 연속 우승, 김민규는 상금 10억원 돌파 도전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 의미 살려 10억원 별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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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박카스 전도사', '박카스 아저씨'로 불리는 박상현이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박상현이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는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9번째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2024'다. 오는 17일부터 나흘동안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진행된다. 설해원에서 국내 남자 프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0억원이고 우승하면 2억원 상금을 받는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2년 시드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동아제약과 2015년 첫 인연을 맺은 뒤 10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상현은 후원을 맺은 후에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박카스를 손수 나눠주는 등 동아제약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상현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당연히 욕심은 초대 챔피언이다"라며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컨디션과 경기력 모두 이번 대회에 맞춰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근 샷과 쇼트게임에 대한 부분이 정말 많이 개선됐다. 자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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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년 연속 K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박상현은 현재 통산 14승(국내 12승, 일본투어 2승)을 쌓고 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투어 최초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박상현은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상황에서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다면 남다를 것이다"며 "후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그동안 항상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오랜 시간동안 큰 도움을 주셨는데 올해는 대회까지 개최해 주셨다.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현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SK텔레콤 오픈 준우승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5위, 상금순위 11위(약 2억 8846만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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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장유빈은 지난주 우승으로 시즌 상금을 약 10억 449만원을 쌓아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역사를 써냈다. 현재 상금 순위 1위, 제네시스 포인트도 1위(6,978.64포인트)로 이번주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우승컵을 든다면 지난해 고군택 이후 약 1년만에 K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현재 약 9억 6521만원으로 상금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장유빈에 이어 2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 고지에 도전한다. 최종 순위 단독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게 된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집계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국내 출전 선수가 확정된다. KPGA 투어 선수는 30명이 출전하며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1명과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 29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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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더채리티클래식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모두 무료다. 갤러리 대상 기부 프로그램 '채리티 갤러리'를 운영하며 1만 원 기부 시 기부 혜택으로 대회 우산, 스크래치 복권, 갤러리 경품 추첨권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갤러리 경품으로는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준비돼 있다.

한편, 더채리티클래식은 1976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계승했다. 당시 관악CC에서 열린 대회의 초대 우승자는 고(故) 조태운 고문(1941~2023년)이었다.

주최사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동시에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대회명에 기업명을 넣지 않고 기부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을 사용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같은 금액인 10억 원을 기부한다. 채리티 갤러리로 모인 기부금도 전액 기부한다. 대회 2라운드 종료 후 컷 통과한 선수들은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한다. 공식 연습일에 출전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를 통해 적립되는 박카스도 기부한다. 챌린지 1회 성공 시 박카스 100병이 적립된다. 대회 기간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소아환우 치료 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설해원도 1억 원을 양양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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