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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늑대왕의 각오, “작년은 에피타이저였다. 이제는 본격적인 식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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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늑대왕의 각오, “작년은 에피타이저였다. 이제는 본격적인 식사를 할 것이다”





미네소타의 목표는 파이널 진출 그리고 챔피언이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루디 고베어(216cm, C)를 영입하며 ‘트윈 타워’를 구축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평가는 좋지 않았다. 고베어 트레이드에 너무 많은 것을 내줬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고베어 트레이드는 빛을 바라지 못했다. 선수들의 부상과 고베어의 적응 문제로 성과를 얻지 못했다. 당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을 맛봤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갔다.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정규리그 서부 3위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위였지만, 끝까지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는 피닉스 선즈를 만나 손쉽게 승리했다. 2라운드 상대는 ‘디팬딩 챔피언’ 덴버 너겟츠. 미네소타는 덴버에 밀리지 않았다. 7차전까지 접전 끝에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었다. 20시즌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중심에는 이제는 에이스가 된 ‘앤트맨’ 앤써니 에드워즈(198cm, G-F)가 있었다.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평균 25.9점 5.4리바운드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날카로워졌다. 그는 평균 27.6점 7리바운드 6.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돌풍을 이끌었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미네소타 소셜 미디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은 에피타이저였다. 이제 본격적인 식사를 할 것이다”라며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계속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해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에드워즈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미네소타주에서 우리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음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빨리 그들을 위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 싶다.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는 더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경험이 생긴만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과연 에드워즈의 말처럼 미네소타가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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