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하필 그 팀' 바란, 맨유 떠난다...'황희찬 인종차별 논란' 세리에A 승격팀 입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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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하필 그 팀' 바란, 맨유 떠난다...'황희찬 인종차별 논란' 세리에A 승격팀 입단 유력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라바엘 바란이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이 코모 1907과 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란은 2011-2012시즌부터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세계 정상급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종종 아쉬운 경기력으로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으나, 레알에서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팀을 옮긴 바란은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까지 '유리몸' 오명을 벗지 못한 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맨유와 작별하게 된 바란의 새 둥지는 세리에A 승격팀 코모다. 22년 만에 승격한 코모는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고 페페 레이나, 알베르토 모레노 등을 영입하며 승격 첫 시즌 잔류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다만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구단이기도 하다. 코모는 최근 울버햄튼(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르던 도중 한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어설픈 사과와 변명이 담긴 성명문으로 한번 더 눈살을 치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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