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리버풀 FW 될 수도" 황희찬 마르세유 이적설에 경고... 울버햄튼은 꼭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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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리버풀 FW 될 수도" 황희찬 마르세유 이적설에 경고...
울버햄튼은 꼭 잡아라!
황희찬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반드시 지켜야 할 존재다.
황희찬은 현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공격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미 마르세유 보드진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자원이기도 하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프랑스 최고의 명문 팀 중 하나다. 그런 팀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무섭게 성장한 것이 크게 작용한 모양이다. 2021-22시즌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황희찬은 첫 2년 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데뷔 시즌 리그 5골, 2년 차 리그 3골로 부진했다.
그러나 리그 적응을 마친 3번째 시즌, 황희찬은 무섭게 달라졌다. 리그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 감각을 이어가면서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리그 2라운드 만에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리그 10라운드까지 무려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 팀 내 득점 1위는 물론이었고, 초반 러쉬만 따지자면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대단했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 이후 부상과 폼 일시 저하로 인해 득점이 멈췄었다. 2023년 12월 브렌트포드전 멀티골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골을 넣지 못했던 황희찬은 4개월 만에 루턴 타운전서 골을 넣었다. 바로 다음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엣도 골을 넣으면서 리그 1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모두가 인정하는 울버햄튼의 핵심이었다. 환상 공격 파트너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 내 득점 1위(12골)에 올랐고, 게리 오닐 감독의 신임을 받아 매 경기 선발로 나섰다. 페드로 네투와 함께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더더욱 황희찬을 지켜야 한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6일 황희찬을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에 비교하면서 울버햄튼에 경고했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핵심 공격수 황희찬을 잃을 수 있다. 조타와 매우 유사하다. 조타가 2020년 리버풀에 떠났을 때와 아주 비슷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주요 선수를 유럽 강호에 빼앗기는 것이다"라고 했다.
매체는 이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움직임을 가진 빠르고 도전적인 공격수며, 울버햄튼의 전술에 완벽하다"라며 황희찬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황희찬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스 뉴스'도 황희찬 매각을 '터무니 없는 일'이라며 극구 반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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