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약 3배 비싸게 데려온 최악의 ‘먹튀’, 결국 방출된 은돔벨레···그런데 위약금도 무려 ‘87억원’, 속 쓰린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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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약 3배 비싸게 데려온 최악의 ‘먹튀’, 결국 방출된 은돔벨레···그런데 위약금도 무려 ‘87억원’, 속 쓰린 토트넘
탕기 은돔벨레.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하이파이브하는 탕기 은돔벨레(왼쪽).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보다 훨씬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으나 제대로 써보지도 못해 ‘먹튀’가 된 탕기 은돔벨레가 끝내 방출됐다.
토트넘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돔벨레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며 “은돔벨레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2019년 7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가 구단 역사상 최고인 6300만 파운드(약 1105억원)였다. 토트넘이 레버쿠젠(독일)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가 2200만 파운드(약 386억원)였다.
손흥민보다 거의 3배 비싼 몸값에 토트넘으로 왔지만, 은돔벨레는 실망만 안겼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9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0골·9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에 토트넘은 그를 전력 외로 분류했고, 이후 은돔벨레는 자신의 친정팀인 리옹을 비롯해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특히 2023~2024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부족한 경기력에 태도 또한 불성실해 적은 금액으로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었던 갈라타사라이조차 학을 뗄 정도였다. 결국 토트넘은 팀에 복귀한 은돔벨레를,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었음에도 보상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정리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힐 만 하다. 그런데 토트넘 팬들이 은돔벨레에 더욱 분노할 소식이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계약 해지로 은돔벨레에 지불한 위약금은 무려 500만 파운드(약 87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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