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한 시즌 만에 친정팀 복귀? 나폴리, 콘테 선임 임박→김민재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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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한 시즌 만에 친정팀 복귀? 나폴리, 콘테 선임 임박→김민재 영입 검토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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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콘테 감독에게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 제안서를 보냈다. 주요 세부 사항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 논의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은 항상 나폴리 부임에 열려 있고 흥미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의 콘테 감독 선임이 가까워지면서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기 때문.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피우'는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면서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검토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뛰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내면서 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선택했다. 쿨리발리는 최근 몇 년간 항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론됐다. 이적 당시에는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재는 유럽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 페네르바체에서 후방을 책임지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튀르키예 리그였다. 프리미어리그(PL), 세리에 A 등 유럽 5대 리그에 비하면 튀르키예 리그가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의심 섞인 시선 속에서 김민재는 나폴리로 넘어갔다.
쿨리발리 대체에 대한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 김민재는 이적하자마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고, 2라운드 몬차와 경기에선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김민재가 수비를 책임지면서 나폴리가 돌풍을 일으켰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벽'같은 수비를 보여줬다.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우승의 주역이었던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 A 시즌의 팀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뮌헨 등이 접근했다. 이적 시장 초반에는 맨유행이 가까워보였지만 맨유가 주춤하는 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왔다. 결국 김민재는 뮌헨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철벽 수비를 보여준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 김민재는 기대에 부응하듯 뮌헨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최근 들어 김민재가 흔들렸다.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경기에 나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번의 치명적인 실수로 김민재의 평가는 최악이 됐다.
김민재가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김민재는 뮌헨에서 다시 주전 경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 가운데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검토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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