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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 정도면 유리몸...토트넘 감독 "히샬리송 무릎 부상, 노팅엄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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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 정도면 유리몸...토트넘 감독 "히샬리송 무릎 부상, 노팅엄전 결장"



선발 예고되던 히샬리송, 부상 입어 노팅엄전 못 나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밝혀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로 나서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던 히샬리송이 또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7(17승 6무 7패)로 5위에, 노팅엄은 승점 25(7승 8무 16패)로 17위에 올라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상황을 전했다.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 프레이저 포스터가 여전히 부상을 입었다고 말하면서 히샬리송도 부상으로 빠질 거라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무릎에 문제가 발견돼 노팅엄전에 나올 수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온 뒤 제 역할을 확실히 못했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과 발목 부상이 번갈아 나오면서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힌 히샬리송은 올 시즌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득점도 많아졌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프리미어리그 10골에 도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사타구니, 무릎에 부상을 번갈아 입으며 빠졌다. 히샬리송이 없는 동안 손흥민이 분투했고 새롭게 온 티모 베르너, 점점 발전한 브레넌 존슨이 힘을 실어 토트넘은 공격력을 유지했다. 그래도 손흥민과 역할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히샬리송의 존재는 토트넘에 필요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은 풀럼, 루턴 타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10분 이하로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노팅엄전 선발이 전망되기도 했다. 직전 경기인 웨스트햄전에서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이 고립된 만큼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넣고 손흥민을 왼쪽에 기용하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었다.



그런데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해 하나의 전술 옵션이 사라졌다. 다시 무릎 부상을 당했기에 우려가 있다. 뉴캐슬전에 복귀를 한다면 긍정적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몸 상태가 올라오지 못한다면 아스톤 빌라와 치열한 4위 싸움을 하는 토트넘에 낭패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시스템이 바뀌면서 5위도 UCL에 나갈 수 있으나 토트넘은 4위에 올라 안정적으로 진출하기를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히샬리송 부상은 토트넘에 걱정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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