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결장→채선아 리베로 투입…8%에 그쳤어도, 트린지는 믿는다 “한 번 더 기회 줘야”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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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결장→채선아 리베로 투입…8%에 그쳤어도, 트린지는 믿는다 “한 번 더 기회 줘야” [MK대전]
“오늘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조 트린지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4연패.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 3-2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승점 7점(2승 19패)으로 리그 최하위. 더군다나 이날 상대는 정관장. 2021년 창단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15전 15패.
설상가상,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직전 흥국생명전에 이어 이날도 결장하며 주전 미들블로커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도 흥국생명전 눈 부상 여파로 출전이 힘든 상황.
경기 전 만난 트린지 감독은 “필립스는 좋아지긴 했지만, 오늘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 하혜진과 서채원이 선발로 나선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지영의 역할은 채선아가 맡는다. 채선아는 지난 경기 아웃사이드 히터가 아닌 리베로로 나섰지만 리시브 효율 8%에 그쳤다.
“잘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몇몇 서브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게 트린지 감독의 바람이었다.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1세트를 따고 2세트도 22-14로 앞서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다. 그러나 김연경의 서브 타임에서 대량 실점을 헌납했고 동점, 듀스 그리고 역전으로 이어지며 2세트를 내줬다. 3-4세트도 흥국생명의 분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트린지 감독은 “서로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한 개씩 풀어가야 한다. 직전 경기서 2세트 막판까지 잘 끌고 갔지만 결과적으로는 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 여러 개가 아닌 하나하나씩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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