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조지-레너드 47점 합작' 클리퍼스, 마이애미 제압하며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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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조지-레너드 47점 합작' 클리퍼스, 마이애미 제압하며 3연승 질주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레너드가 돌아온 클리퍼스는 강했다.
LA 클리퍼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1-104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카와이 레너드가 24점 6리바운드, 폴 조지가 23점 3리바운드, 노먼 파웰이 22점 2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하며 대승을 챙겼다.
반면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21점 15리바운드, 하이메 하케즈가 15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기세는 마이애미가 잡았다. 지미 버틀러가 빠진 공백을 러브, 라우리 등 베테랑이 채우며 전혀 느껴지지 않게 했다. 러브는 1쿼터, 클리퍼스의 골밑을 공략하며 8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벤치에서 등장한 로빈슨이 3점슛 2개 포함,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가 35-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마이애미가 1쿼터와 마찬가지로 로빈슨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나 싶었으나, 클리퍼스가 곧바로 추격했다. 하든과 레너드가 중심이었다. 하든이 경기를 조율하며 패스를 뿌리고 정체된 상황에서 레너드가 일대일 공격으로 득점을 하는 형식이었다. 마이애미는 레너드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한 레너드를 앞세워 클리퍼스가 59-58,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기세를 이은 클리퍼스의 맹공이 이어졌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3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레너드, 하든도 득점을 꾸준히 올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득점을 올렸으나, 다른 동료들의 슛이 빗나가며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3쿼터 95-85, 클리퍼스가 앞서며 마쳤다.
4쿼터, 클리퍼스가 완벽한 농구를 펼쳤다. 수비에서 마이애미의 3점 슈터들을 꽁꽁 묶었고, 공격에서 레너드와 하든을 중심으로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4쿼터 중반, 점수 차이를 20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2024년 1월 2일 NBA 경기 결과
(18승 15패) 뉴욕 112-106 미네소타 (24승 8패)
(24승 9패) 밀워키 113-122 인디애나 (18승 14패)
(16승 15패) 휴스턴 136-113 디트로이트 (3승 30패)
(13승 20패) 토론토 124-121 클리블랜드 (18승 15패)
(24승 11패) 덴버 111-93 샬럿 (7승 24패)
(19승 15패) 피닉스 108-88 포틀랜드 (9승 24패)
(15승 19패) 유타 127-90 댈러스 (19승 15패)
(20승 12패) 클리퍼스 121-104 마이애미 (19승 1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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