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송명기 vs. '관록' 김광현, 준PO 2차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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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송명기 vs. '관록' 김광현, 준PO 2차전 격돌
[준플레이오프] 기선 제압 성공한 NC, 영건 송명기로 승기 가져올까
▲ 준PO 2차전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SSG 김광현과 NC 송명기 |
ⓒ SSG랜더스·NC다이노스 |
9월 이후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두 선발투수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NC와 일격을 당한 SSG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NC는 '영건' 송명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SSG는 '에이스' 김광현으로 맞대응한다.
송명기는 9월 이후 9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18, 김광현은 9월 이후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NC로서는 전적 우세, SSG는 승부 원점을 노리기 위해선 선발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SSG전 선발로 나서는 NC 송명기 |
ⓒ NC다이노스 |
송명기는 이번 시즌 35경기(17선발) 4승 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15경기(8선발) 2승 3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에선 큰 차이가 없었으나 출루허용률(1.23), 피안타율(0.225) 등 세부지표가 괜찮았다.
이번 시즌 SSG 상대로는 4경기(2선발) 1패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 3.18로 준수했다. 출루허용률(1.24)과 피안타율(0.205) 등 세부지표도 괜찮았다. 인천에서는 2경기(1선발)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괜찮았다. 출루허용률(1.17)과 피안타율(0.182) 등 세부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SSG전 피안타율이 낮은 송명기지만, 천적은 존재했다. 바로 한유섬이다. 한유섬은 이번 시즌 송명기 상대로 4타수 2안타 2타점 타율 0.500 OPS 1.000을 기록했다. 준PO 1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오태곤(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김민식(3타수 1안타 2득점) 등이 이번 시즌 송명기 상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 NC전 선발로 나서는 SSG 에이스 김광현 |
ⓒ SSG랜더스 |
김광현은 이번 시즌 30경기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의 김광현은 16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피안타율(0.265)과 출루허용률(1.40) 등 세부지표에서도 전반기 때와 큰 차이는 없었다.
이번 시즌 NC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1로 준수했다. 인천에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훨씬 좋았다.
김광현의 NC전 피안타율이 0.283로 다소 높은 편이었다. 손아섭(6타수 3안타 2득점), 김성욱(6타수 3안타 1타점), 마틴(7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등 NC의 주축 타자들이 김광현의 공을 어느 정도 공략한 편이었다.
영건과 베테랑 선발의 맞대결이다. NC가 2연승을 거둘지,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지. 어느 때보다 선발의 역할이 중요한 이번 준PO 2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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