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2의 네이마르, 바이아웃 1조 4300억 미친 계약....바르셀로나와 26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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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2의 네이마르, 바이아웃 1조 4300억 미친 계약....바르셀로나와 26년까지 재계약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야말과 2026년 6월 30일까지 머무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4289억 원)으로 설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키워낸 또 하나의 역대급 재능이다. 야말은 스페인 국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소년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야말은 동나이대 선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량을 가지고 있었고, 초스피드로 1군 진입에 성공했다.
2007년생으로 아직 성인이 되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남은 선수가 2022-23시즌에, 그것도 세계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1군에 진입했다. 당시 야말의 나이는 15세 290일이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작성한 야말이다.
야말을 1군에 투입한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책임질 선수다. 15살이긴 해도 우릴 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엄청난 기술과 재능을 보유했다"라며 엄청난 극찬을 남겼다.
야말은 2023-24시즌부터는 확실한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8라운드까지 리그 모든 경기에 출장해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야말의 성장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곧바로 발탁된 야말은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스페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 기록도 새롭게 썼다. 16세 57일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것도 대단한데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야말은 리오넬 메시보다는 네이마르와 더 많이 비교된다. 측면 플레이에 능하며 메시 같은 드리블보다는 네이마르의 전성기 시절처럼 역동적인 기술이 자주 등장한다. 어린 선수지만 능숙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보다는 동료들에게 넣어주는 패스 실력을 더 높게 평가받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이 키워낸 역대급 재능을 절대로 놓칠 수가 없었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드디어 양 측이 합의를 맺었다. 16세 제한으로 인해 2026년 6월까지만 계약을 연장한 야말이다. 바이아웃 10억 유로는 바르셀로나가 야말을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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