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가고 일자리가 없다…데 헤아가 어쩌다, 훈련 영상으로 공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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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가고 일자리가 없다…데 헤아가 어쩌다, 훈련 영상으로 공개 어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무적을 벗어나기 위해 훈련 영상을 게시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데 헤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훈련 영상을 공유했다. 데 헤아가 여전히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함으로 해석한다.
데 헤아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무려 12년을 지켰던 정든 골문을 떠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통산 545경기를 소화하며 수차례 구단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떠나기 직전은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받을 정도로 비중이 컸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당초 데 헤아와 재계약을 고려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불안감이 커지긴 했어도 아직은 주전으로 기용할 만하다는 평가였다. 보강이 시급한 다른 포지션이 있어 데 헤아를 남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빌드업 능력과 장점이던 동물적인 반응 속도마저 느려진 지금의 데 헤아를 데리고 우승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달렸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와 결별을 택했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해 넘버원을 메웠다.
데 헤아가 공짜 매물로 나왔을 때는 어렵지 않게 행선지를 찾을 것으로 보였다. 갑자기 골키퍼가 필요해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곧 닫히는 지금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데 헤아가 워낙 많은 연봉을 요구하다보니 선택지를 스스로 줄이는 모양새다. 데 헤아를 납득할 만한 돈을 줄 클럽은 정작 그를 원하지 않는 게 문제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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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은퇴 가능성도 점쳐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데 헤아가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추측성 언급이지만 데 헤아가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걸 방증하는 대목이다.
당장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는 여전히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영상으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영상 속 데 헤아는 농구 스타 케빈 듀란트의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 훈련에 매진했다. 데 헤아의 노력에 옛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주 좋아 케빈!"이라고 응원했다. 마르코스 알론소(바르셀로나)도 "힘내"라고 지지했다.
데 헤아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 이적 시장과는 크게 연관이 없긴 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매력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 마음이 급해질 수 있다. 최근까지 골든 글러브를 받던 기량을 보여줄 곳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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