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엄정화, 결혼 시기 발표…"지금이 좋아, 편한 친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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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엄정화, 결혼 시기 발표…"지금이 좋아, 편한 친구처럼"
▲ 엄정화. 출처| 엄정화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에는 '백지영이 엄정화에게 전화한 이유, 그리고 그녀들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엄정화에게 "언니 결혼 안 하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결혼은 미친 짓이래"라고 답했다.
이어 엄정화는 "솔직히 난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오히려 이때쯤 하는 게 결혼인 것 같다"라며 "그냥 편하게 친구처럼. 아기 낳거나 이런 거는 또 다르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엄정화는 "되게 좋은 시기 같다. 그리고 우리 수명도 늘어났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난 이제 반 살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언니 혹시라도 결혼 계획이 생기면 꼭 축가하게 해달라"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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