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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유재석에 앙금 쌓였나…"'핑계고' 앉아서 입 털고 몇백만" 저격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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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틈만나면' 유연석이 유재석을 공개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채수빈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연석은 "요즘 가드닝에 빠졌다"며 새로운 취미를 공개, 덕수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이런 데 오면 오래된 나무나 풀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촬영가면 나무나 풀이 있지 않나. 그럴 때마다 '야 줄자 줘 봐. 줄자'라고 한다"고 폭로했고, 유연석은 "화분 사이즈를 좀 재려고"라면서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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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유)연석이도 취미가 쏵 들어갔다가 금방 빠지더라. 캠핑은 이제 안 하냐"고 궁금해했다. 유연석은 "안 한다고 봐야한다. 유튜브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캠핑하니까 너무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들인 품에서 아웃풋이 (별로다)"라며 허를 찔렀고, 유연석은 "누구는 그냥 앉아서 한 시간 털고 (조회수) 몇백만 나오는데"라며 유재석을 저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누구는'은 나를 얘기하는 거냐"고 어이없어 했고, 유연석은 "누구는 3일 전부터 짐싸고 1박 2일 해도 몇 만이 안 되는데"라며 캠핑을 포기하게 된 슬픈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선보이는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 중이다. '핑계고'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사소하고, 다양한 주제의 자유로운 토크를 나누는 콘셉트로, 업로드만 됐다 하면 조회수 2~300만은 가볍게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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