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민국 씨”..19살 김민국·이유진, 폭풍성장의 좋은 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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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민국 씨”..19살 김민국·이유진, 폭풍성장의 좋은 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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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제 민국이가 아니다. 민국 씨다”.
지난 29일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 시상을 위해 깜짝 등장한 김민국을 본 전현무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민국은 아빠 김성주와 함께 시상을 나섰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의 원년멤버로 육아 예능의 시작을 함께 했다.
2004년생인 김민국은 올해 뉴욕대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한 사실이 전해졌으며, 시상식에 등장한 김민국 역시 김성주를 쏙 빼닮은 외모는 물론, 끼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유쾌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전현무는 “이제 민국이가 아니라 민국 씨다. 얼굴은 그대로 있는데 키가 너무 커 깜짝 놀랐다"며 놀랐고, 유병재와 미주, 하하 등이 놀라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 방송한 지 10년 됐다. 덕분에 김민국 씨를 '복면가왕'에 10년 기념으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고, 10년 전 ‘아빠! 어디가?’로 인기상을 수상했던 김민국의 모습도 영상으로 다시 공개됐다.
김민국은 “난리였다. 천방지축을 믿고 올려 보내주신 MBC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올해는 시상하러 나오게 돼서 다행이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성주는 “김민국 씨를 이틀 만에 본다. 예전에는 ‘아빠 어디가’였는데 지금은 ‘아들 어디가’다. 집에 안들어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민국은 즉석으로 무대 위에서 마이클잭슨의 문워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상자 발표에도 아버지 김성주의 조종에 맞춰 수상자 이름을 외쳐 시청자들에 웃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바로 옆 시상식에서도 ‘폭풍성장의 좋은 예’로 김민국과 동갑내기인 한 배우가 등장했다. 지난해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던 배우 이유진과 김민서는 올해 시상식에서 같은 부문의 시상을 맡았다.
‘스카이캐슬’ 수한이로 유명세를 얻었던 배우 이유진은 드라마와 Mnet ‘프로듀스 X 101’에 나왔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젖살이 완전히 빠지고, 키가 성장해 비주얼 배우로서도 손색 없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이유진은 올해 SBS ‘7인의 탈출’에서 한모네(이유비 분)의 동생 한정수 역으로 출연하면서 동시에 입시 준비를 병행했으며,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내년부터 캠퍼스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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