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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덱스도 '이상형' 사나 앞에선 뚝딱 "큰일 났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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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덱스도 '이상형' 사나 앞에선 뚝딱 "큰일 났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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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최애'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영접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사나 만나고 고장난 덱스'라는 제목으로 '덱스의 냉터뷰' 선공개 영상이 짧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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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덱스는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눈을 질끈 감아 관심을 모았다. 알고 보니 그의 오랜 이상형이었던 트와이스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후 사나가 등장하자 덱스는 좀처럼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덱스가 출연 계기를 묻자, 사나는 "그런데 제가 볼 땐 이렇게 딱딱하지 않으셨다"며 콕 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덱스는 "사실 티 안 내려고 했는데 긴장한 것 같다. 큰일 났다"며 시종일관 얼굴을 붉혀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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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무심한 듯 이성을 챙기는 일명 '츤데레'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특유의 능글거리는 매력으로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덱스가 사나 앞에서는 몸 둘 바를 모르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표출 중이다.  

사실 덱스는 앞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나를 향한 팬심을 표출한 바 있다.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덱스는 UDT 생활을 버티게 한 원동력으로 사나를 언급했다. 

그는 "군 입대 전에는 걸그룹을 잘 몰랐다"며 "군대에서 주말에 종교활동을 하는데 스님께서 훈화 말씀을 하시더니 '지금부터 시각적 열반에 들겠습니다' 하면서 트와이스 뮤직비디오를 틀어주시더라. 모두가 열반에 들었다. 그중에서도 사나 님이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7년째 응원 중"이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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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6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자신을 원스(트와이스 팬덤명)이라고 밝히며 "콘서트 너무 가고 싶다. 사실 너무 떨려서 가면 주체가 안 될 것 같다. 콘서트를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첫 콘서트를 트와이스로 가면 영광일 것 같다"고 바랐다. 

그렇게 '최애' 사나를 만나게 된 덱스의 부끄러운 듯한 모습에서 지난 12일 그가 JTBC '짠당포'에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저는 오히려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무뚝뚝해진다.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려고 한다. 이성에게 살갑게 대하면 마음이 없는 것"

한편, 덱스는 현재 MBC에브리원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일일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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