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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뭘 잘못했는지 알아" 바비, 비아이 두고 아이콘 팬 갈등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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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뭘 잘못했는지 알아" 바비, 비아이 두고 아이콘 팬 갈등에 목소리


이미지 원본보기202309111710391327727_20230911181454_01_20230911183301282.jpg?type=w540바비/사진=민선유기자, 바비 SNS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전 멤버 비아이를 두고 갈등하는 팬들 사이에서 목소리를 냈다.

11일 바비는 SNS에 사진을 업로드한 후, 댓글을 통해 팬들의 갈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바비는 "비바이는 제 동생인 만큼, 팬들의 마음을 솔직히 느낄 수 있다. 비록 비아이가 안 좋은 영향을 끼쳤지만, 그를 사랑하는 마음은 멈출 수 없다. 비아이도 뭘 잘못했는지 알고 있다. 비아이가 좋은 사람이란 걸 잊지 말고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7인조 또는 6인조에 대한 지지도 아니고, 이용하려는 것도 아니다. 팬들을 이해하고 있으니, 이 논쟁을 멈춰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팬은 비아이로 인해 상처받았으며, 바비의 댓글에 반박했다. 바비는 답글로 "사실 아이코닉에게 감사할 마음 밖에 없다. 우리 아이코닉이 얼마나 상처받고, 정말 현실세계에서 우리를 위해 눈물 흘리고 밥맛 없어가면서 노력하고 어떻게든 우리를 사랑해주려고 노력한 거 안다"고 했다.

이어 "정말 그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옹호하자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아이콘으로서 그만하자는 거다. 우리는 이제 그 친구에게 감정이 없고, 같이 그냥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미안해. 정말 마음 깊이 사과할게. 아이코닉이 아이콘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피흘리며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애썼는지 너무 안다. 그냥 난 너네들이 사랑하기도 바쁜데 싸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라고 남겼다.

앞서 지난 2021년, 비아이는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탈퇴했다. 아이콘은 비아이의 탈퇴로 6인 체제가 되었고, 비아이는 솔로로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 비아이를 포함한 7인 체제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이를 두고 팬들 사이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바비는 직접 팬들의 갈등 중재에 나서며 비아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비아이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이번엔 바비와 일부 팬들이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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