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생전에 자주 넘어졌나..확 휘었던 등허리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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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미, 생전에 자주 넘어졌나..확 휘었던 등허리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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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현미가 엄앵란을 만나 이전에도 넘어졌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현미를 추모했다.
이날 故현미를 추모하며 제작진은 과거 '마이웨이'에 출연한 현미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2015년 유방암 투병과 관절수술 후 부쩍 거동이 힘들어진 엄앵란을 만던 모습. 부쩍 다리 힘이 약해진 엄앵란을 1년만에 만난 현미는 "언제 또 만나 밥먹을지 모른다"며 함께 길을 나섰다. 두 사람은 "우린 60년지기 절친"이라며 각별함을 전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엄앵란은 "4년간 집에만 있어, 다리가 아팠다"고 대답, 현미는 "나이는 나이다
아무리 젊게 살아도 어쩔 수 없다"며 "젊다 생각해도 안 될 때 있다, 나도 얼마전 넘어져 다쳤다"며 이전에도 사고가 있던 것을 언급했다. 한 눈에 봐도 휘어있는 등허리도 눈길을 끌었다.
엄앵란은 "너무 (성격이) 급해서 그런다"고 하자 현미는 "내가 급한 0형이긴 하다"며 그만큼 바쁘게 버둥거리며 살았던 삶을 전했다. 아무래도 현미가 지난 4일, 자택에서 홀로 쓰러진 채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졌기에, 이전에도 넘어졌다고 언급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이날 엄앵란은 당대 최고였던 신성일과의 결혼식을 언급, 신성일도 2018년 세상을 떠났다. 엄앵란은 "난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하자 현미는 "우리 둘다 유명한 남편, 새벽부터 여자들이 줄줄이 찾아와그래도 남편을 모시고 살았다 그게 우리 둘 공통점"이라며 "엄앵란은 정말 훌륭해, 참을성과 이해력이 많다 항상 뒤에서 묵묵하게 챙겨주는 사람 , 내가 도망가 빈털터리였을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엄앵란도 "나도 현미만 좋다"고 하자 현미는 스스로에게 "나도 나같은 여자 없어, 이해심 많지 현미는 괜찮은 여자"라며 밝은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딴 거 없이 건강하자"며 약속한 모습. 그랬던 현미의 별세소식에 같은 날 엄앵란은"전 날까지 통화했는데, 팔 한쪽 떨어져나간 슬픔"이라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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