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보자, 한국" 푸이그, 의미심장한 글 남기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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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보자, 한국" 푸이그, 의미심장한 글 남기고 출국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을 떠났다.
푸이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곧 보자, 한국"이라는 캡션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는 모습의 영상을 올렸다. 한국을 떠난 것이다.
글자 그대로 보면, 푸이그는 다시 한국에 오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동안 푸이그의 계약 문제는 설왕설래했다.
애초 키움 히어로즈와 2년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에 대해 키움은 ‘강하게‘ 부인했다.
KBO에서 1년 만 뛰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내년에도 키움에서 뛰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본인의 우승 의지도 강하고 키움도 푸이그가 더 뛰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푸이그의 거취가 확실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빅리그 복귀를 노리다 여의치 않으면 다시 KBO에서 뛴다는 것이다.
푸이그와 같은 파워 히터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팀들이 군침을 삼킬 수 있다. KBO에서 이를 입증했다.
이른바 빅마켓 팀은 아니더라도 외야 뎁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팀들은 푸이그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 후 스프링캠프 초청을 할 수도 있다.
이도저도 안 될 경우 푸이그는 1년 더 키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
푸이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서는 부진했으나후반기에서는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내년 시즌에는 에릭 테임즈와 비슷한 성적도 가능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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