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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1월 전패-전체 꼴찌' 핵심 선수까지 트레이드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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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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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쿠즈마가 팀을 옮길 수 있다.

미국 현지 기자 '마이클 스코토'는 3일(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의 포워드 카일 쿠즈마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쿠즈마에 관심을 보인 팀은 새크라멘토 킹스, LA 레이커스,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은 현재 2승 16패로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위치했다. 워싱턴은 14연패를 당했고, 11월 한 달 동안 1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는 NBA 역사상 16번째 불명예였다. 당연히 순위도 NBA 전체 30위로 최하위다.

반등의 여지도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워싱턴은 조던 풀, 쿠즈마라는 원투펀치에 2년차 유망주 빌랄 쿨리발리, 여기에 2024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알렉스 사르라는 유망주도 있으나, 전력 자체가 다른 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워싱턴은 이미 지난 시즌에 전면 리빌딩을 선언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브래들리 빌을 트레이드했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까지 팀을 떠났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의외였던 점이 바로 쿠즈마와 재계약이었다. 물론 쿠즈마는 괜찮은 선수지만, 1995년생으로 어느덧 베테랑 나이에 접어든 선수다. 그렇다고 올스타급 기량도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리빌딩 팀의 코어로 보기는 역부족이다.

워싱턴은 쿠즈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도 쿠즈마를 향한 트레이드 루머가 많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쿠즈마 트레이드가 성사될 뻔 했으나, 워싱턴의 무리한 요구로 PJ 워싱턴을 대신 영입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쿠즈마에 관심이 있었으나, 파스칼 시아캄 영입으로 선회했다.

우승 도전을 원하는 팀에서 쿠즈마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다. 3점슛을 비롯한 개인 공격력도 있고, 무엇보다 현대 농구에서 가장 원하는 장신 포워드다. 비록 수비에서 약점이 있으나, 팀의 주포가 아닌 세번째나 네번째 조각으로는 이만한 선수도 없다.

위에 언급된 마이애미,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밀워키 모두 장신 포워드에 갈증을 느끼는 상태다. 트레이드 시장의 매물을 생각하면 쿠즈마 정도면 최고 수준의 매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쿠즈마는 약팀 에이스라는 인식으로 대다수 팬에게 평가가 좋지 않다. 이는 지난 시즌 샬럿 호네츠에서 뛰던 워싱턴도 마찬가지였다. 저평가받던 워싱턴은 댈러스로 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며 NBA 파이널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과연 쿠즈마도 이적한다면, 워싱턴처럼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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