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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터진다…KCC 버튼, 올 시즌 ‘꿀잼 버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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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터진다…KCC 버튼, 올 시즌 ‘꿀잼 버튼’ 예약



제천 컵대회서 후반 반전 눈길
7년 만에 KBL 복귀 기대감 높여

부산 케이씨씨(KCC)의 디온테 버튼이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디비(DB)손해보험 한국프로농구(KBL) 컵대회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프로농구 제공
전반전(1·2쿼터) 무득점. 안 해도 될 파울까지 했다. 7년 만의 한국프로농구(KBL) 복귀에 기대한 팬들이 실망할 찰나. “실망하긴 이릅니다. 저러다가 또 폭발하는 게 버튼이니까!” 농구 관계자의 말대로 3쿼터에서 ‘버튼’이 눌렸다. 후반전(3·4쿼터)에만 23득점 했다. 디온테 버튼(부산 KCC)이 그 기량 그대로 돌아왔다.

버튼은 지난 6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 2024 디비(DB)손해보험 케이비엘 컵대회에서 농구 보는 맛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전반전에서는 야투 4개가 모두 골대를 비껴가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못 했는데, 후반전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달라졌다. 3점 슛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속공으로 골 밑에 파고든 뒤 높은 점프력으로 점수를 더하기도 했다.

버튼의 활약으로 한때 20점 차로 뒤지던 케이씨씨는 경기 종료 4분 전 71-74까지 따라붙으며 팬들에게 쫄깃한 긴장감도 안겼다. 전창진 케이씨씨 감독은 “아직 우리는 준비가 덜 됐다”고 아쉬워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폭발할지 모를 버튼은 2024~2025시즌 프로농구 ‘꿀잼’ 포인트로 떠올랐다.

버튼은 원주 디비(DB) 소속으로 케이비엘에 첫발을 내디뎠던 2017~2018시즌 ‘승리의 버튼’으로 통했다. 내외곽을 오가는 득점력에 강인한 몸싸움 등 화려한 기량을 뽐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해 외국인 최우수선수, 덩크왕 등에 뽑혔다. 한 시즌 강한 인상을 남긴 뒤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려고 떠났다가 이번 시즌 다시 돌아왔다.

탄력과 민첩성, 힘을 겸비했던 23살 버튼은 이제 30살이 됐다. 그는 더욱 빠른 스피드를 위해 체중을 줄였고 경기 스타일도 바꿨다. 디비 시절 좋아했던 군것질도 끊었다. 엔비에이를 경험하며 기량이 더 늘었다고 자신감도 넘친다. 자신을 가리켜 더욱 만능선수가 됐다고도 말한다.

“챔피언전 우승만 생각하고 왔다”는 버튼은 또 한 번 승리의 버튼이 될까. 2024~2025시즌 한국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오는 1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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