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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지옥' 맨유, 지난 시즌 악몽 떠오른다...부상자 베스트11→초신성 CB, 오자마자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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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지옥' 맨유, 지난 시즌 악몽 떠오른다...부상자 베스트11→초신성 CB, 오자마자 이탈



사진=트랜스퍼마크트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에는 부상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미켈 오야르사발, 라스무스 호일룬, 곤살루 하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프랭키 데 용, 뤼카 에르난데스, 나단 아케, 레니 요로, 로날드 아라우호, 우나이 시몬이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다. 큰맘 먹고 영입한 호일룬은 시즌 초반 등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고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한 번 더 부상으로 이탈했다. 돌아온 뒤 이전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수비에서 많은 부상자가 나오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등 핵심으로 활약해야 하는 선수들이 오랜 기간 부상으로 빠졌다. 시즌 막바지에는 센터백이 전멸에 카세미루가 센터백을 소화하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호일룬은 이번에도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날리게 됐다. 호일룬은 프리시즌에서 맨유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스널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호일룬은 부상을 당했다. 전반 14분 호일룬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들어왔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고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호일룬은 아직까지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재활에 전념했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호일룬의 복귀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반복되는 부상이 터질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맨유는 이번 여름 요로를 영입했다. 요로는 2005년생으로 어린 센터백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요로는 프리 시즌부터 빠르게 기회를 잡으며 맨유 수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아스널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고 중족골 부상을 당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3개월 결장이 예상됐다. 요로가 돌아오려면 아직도 2달가량 남았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처럼 많은 부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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