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게 신의 한 수!...4경기 연속 '선발' 출전+데뷔골까지 기록→"기회를 줘서 고맙다" 벨리스의 감격
작성자 정보
- 벳프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64 조회
- 목록
본문
토트넘 떠난 게 신의 한 수!...4경기 연속 '선발' 출전+데뷔골까지 기록→"기회를 줘서 고맙다" 벨리스의 감격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알레호 벨리스가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에스파뇰은 1일 오전 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코르넬랴-엘프라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승리였다. 에스파뇰은 개막 후, 3경기 동안 1무 2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더 이상 내려가지 않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했다.
홈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전체적으로 밀린 모습이었다.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열세였다. 전반 4분 만에 알바로 가르시아 리베라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기까지 했다. 다행히 전반 8분 카를로스 로메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영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벨리스. 벨리스는 후반 추가시간 6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다줬다.
승리의 주역이 된 벨리스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지난 1년 동안 축구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나는 내 가족과 나를 항상 지지해준 여자친구, 내게 기회를 준 코칭 스태프와 내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벨리스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힘겨운 생활을 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떠나며 센터 포워드에 공백이 생기긴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으로 그 자리를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할 때에는 '에이스' 손흥민을 톱으로 활용했다. 벨리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기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후반기 세비야로 향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실질적인 출전 시간은 적었고 결국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렇게 토트넘에 돌아온 벨리스. 새 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는 들지 못했다. 결국 재임대를 추진했고 에스파뇰로 향했다.
에스파뇰에선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벨리스는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하고 있으며 라요전에서는 데뷔골까지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알레호 벨리스가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에스파뇰은 1일 오전 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코르넬랴-엘프라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승리였다. 에스파뇰은 개막 후, 3경기 동안 1무 2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더 이상 내려가지 않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했다.
홈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전체적으로 밀린 모습이었다.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열세였다. 전반 4분 만에 알바로 가르시아 리베라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기까지 했다. 다행히 전반 8분 카를로스 로메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영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벨리스. 벨리스는 후반 추가시간 6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다줬다.
승리의 주역이 된 벨리스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지난 1년 동안 축구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나는 내 가족과 나를 항상 지지해준 여자친구, 내게 기회를 준 코칭 스태프와 내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벨리스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힘겨운 생활을 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떠나며 센터 포워드에 공백이 생기긴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으로 그 자리를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할 때에는 '에이스' 손흥민을 톱으로 활용했다. 벨리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기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후반기 세비야로 향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실질적인 출전 시간은 적었고 결국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렇게 토트넘에 돌아온 벨리스. 새 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는 들지 못했다. 결국 재임대를 추진했고 에스파뇰로 향했다.
에스파뇰에선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벨리스는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하고 있으며 라요전에서는 데뷔골까지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