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 쳤다! 벌써 44호포 '쾅'…50-50 향해 또 한 걸음→애리조나전 '175km 총알타구 대포' 팀도 8-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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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또 쳤다! 벌써 44호포 '쾅'…50-50 향해 또 한 걸음→애리조나전 '175km 총알타구 대포' 팀도 8-6 승리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50홈런-50도루 고지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을 낸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8-6으로 제압하면서 4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82승54패를 만들었다. 선발투수 개빈 스톤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뒤이어 나온 불펜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했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3안타를 몰아쳤고, 윌 스미스, 개빈 럭스,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토미 에드먼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원정팀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홈팀 애리조나는 코빈 캐롤(우익수)-제이크 맥카시(중견수)-작 피더슨(지명타자)-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패빈 스미스(1루수)-아드리안 델 카스티요(포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루이스 기요메(2루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메릴 켈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켈리와 8구 승부를 펼친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리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오타니의 시즌 44호 홈런. 비거리와 타구속도는 각각 420피트(약 128m), 시속 108.9마일(약 175km)로 측정됐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하나 추가했다. 팀이 3-4로 지고 있던 2회초 무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때리면서 3루주자 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2루주자 로하스를 3루로 보냈다.
이후 오타니는 더 이상 출루하지 못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초 여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오타니로선 현지시간 기준 8월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3월까지 무홈런으로 침묵하던 오타니는 4월 7홈런, 5월 7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6월에만 12홈런을 몰아쳤다. 지난달 6홈런으로 조금 주춤했고, 8월 12홈런으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내친김에 50-50까지 바라보는 오타니다. 이날 경기까지 44홈런-43도루로, 50-50까지 홈런 6개와 도루 7개가 남았다. 다저스의 잔여경기 수는 26경기다. 기회는 충분하다.
한편 다저스는 전날에 이어 애리조나를 상대로 타격의 힘을 보여줬다. 1회초 오타니의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한 이닝에만 3점을 뽑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말 4실점으로 리드를 빼앗겼지만, 2회초 오타니의 희생 플라이와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저스는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3회말 구리엘 주니어의 동점 솔로포 이후 5회초 먼시의 1타점 적시타, 7회말 캐롤의 희생 플라이로 두 팀의 스코어는 6-6이 됐다.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던 다저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9회초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로 6-6의 균형을 깼고, 9회말 2점 차 리드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다저스의 네 번째 투수 에반 필립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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